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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손광식 프레시안 고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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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손광식 프레시안 고문 별세

독보적 언론인으로 <한국의 이너서클> 등 저술, 30일 발인

손광식 프레시안 고문이 28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64년 기자 생활을 시작해 경향신문 경제부장, 편집국장, 주필과 문화일보 상무 겸 주필, 사장 등을 지낸 언론인이다.

30년 기자 생활을 하면서 메모해온 '취재파일'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프레시안에 '한국의 이너서클', '1997 비망록' 등을 연재, 한국 사회 권력 상층부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내 큰 화제를 모았다. '한국의 이너서클'은 단행본으로도 출간됐다. (바로보기: 1997 비망록, 한국의 이너서클)

저서로 <한국의 경제관료>, <거탑의 내막>, <한국의 이너서클>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강남성모병원 6호실 이며, 30일 오전 8시 40분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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