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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와 싸우는 '드로잉', 영원할 수 없지만…"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에서 한남포럼 열려
"음악이 생산되려면 연습실, 장비 등이 갖춰져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를 충족하는 게 무척 어렵다. 그간 인디음악의 근간을 만들어온 홍대는 지대가 말도 안 되게 올랐다. 월세 70만 원이었던 곳이 지금은 180만 원까지 올랐다. 더는 버틸 수 없게 됐다." 황경하 자립음악생산조합 기획자는 한숨을 쉬며 더는 자립음악가, 즉 인디뮤지션들이 설 땅이 없다는 것
허환주 기자
2015.10.19 18:24:17
독신녀 집 무단침입한 싸이 측, 법대로 하는 건가?
[기자의 눈] 싸이와 카페 드로잉, 누가 법을 어기나
가수 싸이 측과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간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법원의 강제집행 명령, 그리고 정지처분이반복되고 있다. 이미 세 차례 강제집행이 진행됐다가 중단됐다. 법적 소송도 10여 건에 달한다. 명도소송부터, 명예훼손까지 다양하다. 분쟁이 장기화하는 이유다. 많은 언론이 이번 사태를 두고 '을의 횡포'라고 칭한다. 세입자인 카페 '드로잉' 측이
2015.10.14 09:41:57
"싸이 측, 소송 남발로 예술인 재갈물리기"
[인터뷰] 싸이 변호사에게 줄소송 당한 현대미술가 신제현 씨
'예금지급정지사유발생! 영업점 확인바랍니다. **은행' 신제현 씨는 8월 중순께 거래은행으로부터 한 통의 문자를 받았다. 어디에 빚이 있지도 않았던지라 무슨 일인가 싶었다. **은행에 연락했더니 법무법인 중정이라는 곳에서 통장을 압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리곤 며칠 지나지 않아 법원 집행관이 집으로 찾아왔다. 냉장고 등에 가압류 딱지, 일명 빨간 딱지
2015.09.26 07:30:13
예술인들이 YG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 한 이유?
카페 '드로잉', "건물주 싸이는 합의할 의사 없다"
카페 '드로잉' 관계자들이 24일 가수 싸이 소속사인 서울 합정동 YG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드로잉' 측은 가수 싸이 소유 건물의 임차인이다. 지난 21일 싸이 측은 이들을 상대로 강제집행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회견에는 미술가 이진경 씨를 비롯해 음악가 단편선 씨, 신제현, 권준호 등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싸이 나쁘다!"
2015.09.24 17:32:12
"싸이, 승소한 거면 왜 소송비용 부담하나?"
[인터뷰] 카페 '드로잉', "싸이 측, 법원에 대한 존중도 없다"
22일 오전 10시께 찾은 서울 한남동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의자 등 집기들이 어지럽게카페 곳곳에 널브러져 있었다. 한창 손님 받을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당분간 영업을 하지 못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21일 건물주 싸이 측이 강제집행을 강행했다. 카페 드로잉 측은 18일 법원으로부터 강제집행 정지 결정문을 받았음에
2015.09.23 10:59:44
"싸이 나쁘다!"…싸이 한남동 카페 기습 강제 집행
용역 직원과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측 물리적 충돌
가수 싸이 측이 21일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세입자를 대상으로 강제 집행을 진행하려 했으나 불발에 그쳤다. 경찰과 테이크아웃드로잉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법원 집행관과 용역 직원 20여 명은 한남동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집기를 강제로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이를 막으려는 카페 측과 용역 직원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고 경찰은 카페 측 관계
2015.09.21 14:57:12
손예진·신동엽도 눈독 들이는 홍대, 하지만…
[포럼] 뜨는 홍대 거리, 쫓겨나는 문화예술인들
최근 서울 마포구 '홍대 상권' 빌딩을 매입한 연예인이 언론지면에 오르고 있다. 영화배우 손예진 씨는 지하철 합정역 인근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지난 1월 93억5000만 원에 매입했다. 방송인 신동엽 씨는 지난 4월, 128억 원에 서교동 상상마당 인근 지상 6층 규모의 건물을 사들였다. 앞서 슈퍼주니어 예성은 지하철 상수역 인근 건물을 9억9000만
2015.06.26 10:07:29
싸이가 연예인이라 피해를 보는 걸까?
[해설] 카페 드로잉과 싸이 측 분쟁, 무엇이 문제인가
가수 싸이가 연예인이라서 피해를 보는 걸까. 현재 마찰을 빚고 있는 한남동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 이야기다. 이 건물 주인이 가수 싸이다. 명도소송이 진행 중이다. 양현석 YG 대표가 중재에 나섰지만 상황이 쉽게 풀리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싸이가 연예인이라서 임차인, 즉 드로잉 측이 이를 악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법적으로 싸이 측은 아
2015.06.23 06:48:35
"우리가 싸이에게 돈 뜯으려 했다고요?"
[인터뷰] 한남동 '테이크아웃드로잉' 운영진
"우리가 돈을 요구했다니요? 답답할 따름이에요."인터뷰에 응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단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한 달 가까이 진행해 겨우 완성된 합의안이 일순간에 날아갈 수도 있겠다 싶었다. 협상을 중재한 양현석 YG 대표에게도 피해가 갈까 고민했다. 그런데도 '이건 아니다' 싶었다. 가수 싸이가 건물주인 한남동 카페 '테이크아웃드로잉'의 이야기다.고심
2015.06.19 16:37:57
"싸이 변호사, 명예훼손으로 1000만 원 달라네요"
[인터뷰] '일상의실천' 디자이너 권준호, 김어진, 김경철
셋은 친구다. 더 정확히는 대학 동기다. 함께 '와이포'이라는 타이포그래피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졸업 후에는 디자이너로 서로 각자의 길을 걸었다. 한 명은 영국 유학길에, 나머지 두 명은 디자인 회사에 입사했다. 그러던 그들이 지난 2013년 디자인 스튜디오 '일상의실천'을 만들었다. 디자인을 통한 사회적 참여를 모색하고 싶어서였다. 권준호(34), 김어진
2015.05.15 16:5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