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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400일, 광화문의 SOS
매일 '4월16일'이었던 400일
476명을 태운 배가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지 벌써 400일입니다. 승객들 중 304명이 돌아오지 못했습니다.그 배가 왜 침몰했고, 왜 구조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선 어떤 것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시간만 흘러 어느덧 400일이 지났습니다. 세월호 참사 400일을 맞아 프레시안 특별 기획 '고잔동에서 온 편지'와 세월호 관련 기사를 인터랙티브 뉴스로 묶었습니
선명수 기자
2015.05.22 08:10:06
세월호 침몰 400일, 시간이 멈춘 동네
매일 '4월16일'이었던 400일…고잔동에서 온 편지
"어떤 아빠가 그러더라고요. 진짜 힘든 날들은 이제부터라고. 1주기는 지났지만, 아이들 기일은 이제 시작이니까…" 딸의 기일, 거리에서 밤을 지샌 한 유족이 말했다.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겐 기일이 두 번이라고. 아이들을 태운 배가 바다 속으로 침몰한, 4월 16일 그날. 그리고 바다에서 올라와 가족 품으로 돌아온 날. 그렇게 1주기가 지나, 어느덧 참사
2015.05.20 07: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