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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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것이다
[삼성공화국, 어디로 가나] 저기 사람이 있다
"국민여러분 노동3권은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기본권입니다. 무노조 삼성과 싸울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언론은 딱한 사정을 알면서도 광고수입 때문에 삼성문제를 기사화할 수 없답니다. 아내는 사고 이후 천식으로 평생을 고생하고 있고 큰아들은 보름이 멀다하고 입에 거품을 물며 사지를 뒤틀리며 쓰러지는 간질병 장애인입니다. 둘째 아들은 결혼 2년 만에 이혼하고 지금
전지윤 다른세상을향한연대 실행위원
2019.10.06 17:30:16
강남역 철탑 위 사람새가 떨고 있습니다
[삼성공화국, 어디로 가나] 이재용 부회장께
이덕우 변호사입니다. 우리 만난 적 없으나 인연은 깊지요. 난 어느덧 60대, 이재용 부회장도 50대입니다. 첫 경험은 기억에 뚜렷하게 남습니다. 내가 스물, 이부회장이 아홉 살이었던 1977년 이병철 회장은 삼성이 성균관대학교에서 손을 뗀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서울 명륜골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삼성 이병철은 물러가라"고 데모하였기 때문이지요. 당시 삼성은
이덕우 변호사
2019.09.27 09:42:25
소득 3만불 시대, 강남역 철탑엔 해고노동자가 있다
[삼성공화국, 어디로 가나] 죽음을 향해 가는 노동자들
노동자는 다 굶어 죽어야 한단 말인가? 2003년, 참여정부가 출범했다. 제16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노무현은 군사독재정권에 대항하여 인권변호사로 활동해왔던 사람이다. 양심수와 노동자,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인권옹호와 권익에 힘써온 사람이다.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은 매우 컸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그 희망은 고문으로 변했다. 2003년 1월 9일 새벽,
임성용 시인
2019.09.19 10:55:19
고공농성장 지키는 삼성중공업 해고자 이재용 씨
[삼성공화국, 어디로 가나] "어떻게든 삼성의 잘못을 느끼게 해줄 겁니다"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 씨가 강남역 사거리 교통 CCTV 철탑 위에 올라간 지 석 달이 넘었다. 김 씨가 있는 철탑 위는 한 사람이 눕지도 못할 만큼 좁은 공간이다.김 씨는 창원공단 삼성항공(테크윈) 공장에서 일하던 중 경남지역 삼성 노조 설립위원장으로 추대돼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5월 말 부당하게 해고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년인 7월10일을 한
희정 기록노동자
2019.09.13 10: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