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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게임을 만들다가 갑자기 죽었다
[과로死회] ③ '크런치 모드' 압살당하는 게임업계 청춘들
발암시간 얼마전 넷마블에서 게임 개발자가 연이어 돌연사했다. 과로사로 추정된다. 해당 업체는 "돌연사를 과로와 연관지을 근거가 없다"고 못 박지만, 과로사 추정이 유별날 게 없을 정도로 게임업계의 장시간 노동은 '새로운 것'도 아니다. 장시간 노동이 새로운 게 아님에도 '지금' 갑작스럽게 개발자들이 쓰러진 이유는 뭘까? 우리는 장시간 노동이라는 오래된 관행
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
2017.06.18 13:47:17
'워라밸'이 가능한 사회인가?
[과로死회] ② TVN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과 방송 업계 내 청년 과로
'워라밸'이라는 신조어가 회자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work life balance)을 뜻한단다. 과연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가능할까. 균형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신조어가 생긴 것은 아닐까. 이 문제에 이렇게 부정적인 이유는, 여전히 하루 평균 노동시간이 OECD 회원국 중 최장수준을 자랑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퇴근 후에도 메신저를
한선미 일과건강 미디어팀장
2017.06.10 03:36:32
과로니까 청춘이다?
[과로死회] ① TVN 신입 조연출 사망사건과 방송 업계 내 청년 과로
청년 전태일의 죽음 이후 거의 반세기가 지난해 10월 26일 거대 미디어콘텐츠 그룹 CJ EM의 신입 조연출 PD인 청년 이한빛은 유서를 남겼다. "촬영장에서 스탭들이 농담 반 진담 반 건네는 '노동 착취'라는 단어가 가슴을 후벼팠어요. 물론 나도 노동자에 불과하지만, 적어도 그네들 앞에선 노동자를 쥐어짜는 관리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까요. 하루에 20시간
정병욱 법무법인 송경 변호사
2017.05.27 01:3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