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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변호사' 우병우, 변호사 시절 1년 소득 62억원"
박주민 의원 "우병우 조세포탈, 몰래 변론 등 수사해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변호사로 활동하던 2013∼2014년, 약 1년간 벌어들인 순소득이 62억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운호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됐던 홍만표 전 검사장이 100억 원 대의 소득을 올렸던 것 등이 함께 회자되면서, 우 전 수석 역시 '전관예우' 의혹에서 벗어나기 힘들게 됐다. 나아가 우 전 수석의 조세포탈 등 불법 행위와
박세열 기자
2016.11.28 12:04:50
국회, 새누리 반대 없이 우병우 고발 의결
"이원종 비서실장·이재만 총무비서관, 위증 고발도 검토"
국회가 국정감사 출석을 거부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여야 합의로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에서도 아무런 반대가 없었다. '최순실 게이트'로 박근혜 정부에 대한 여론이 한껏 악화된 상황의 국회 풍경이다. 청와대 소관 위원회인 국회 운영위원회는 26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단 10분 만에 우 수석에 대한 고발을 일사천리로 의결했다. 운영위원장인
곽재훈 기자
2016.10.26 10:20:30
우병우, 끝내 국회 불출석…새누리·더민주 "고발"
오후 4시 30분까지 기다렸으나…이원종 비서실장 통해 '불출석' 재확인
직권 남용 등 비리 의혹이 제기된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이 21일 끝내 국회 운영위원회에 불출석을 통보했다. 야당의 동행 명령장을 발부 경고가 전날부터 계속됐고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정진석 운영위원장도 나서 우 수석이 출석하도록 조치하라고 청와대에 요구했음에도 벌어진 일이다. 당초 정 운영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 국정 감사가 개시된 후 "헌법과 국회법
최하얀 기자/김윤나영 기자
2016.10.21 18:10:56
이원종 "우병우 가족 '메르스 도피'는 행복추구권"
안종범 "대기업 총수들에 미르·K재단 투자하라고 한 적 없어"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은 21일 '최순실 게이트'를 극구 부인했다. 최순실 씨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했고, 최순실 씨와 청와대가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 설립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투자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없으면 (기업이 두 재단에 대한) 투자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일축했다. 두 재단이 수익이 돼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섰다는
김윤나영 기자/곽재훈 기자
2016.10.21 17:58:45
민주당·국민의당, 우병우 동행명령장 발부 추진
우상호 "불참하면 5년 징역"…박지원 "국회에서 낯을 보고 싶다"
비리 의혹으로 정국의 초점이 됐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며 '불출석 사유서'를 내자 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우 수석에 대한 동행명령장 발부를 공식 추진하고 있다. "불참하면 징역 5년", "국회에서 낯을 보고 싶다"는 으름장도 나왔다. 우상호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민의
2016.10.20 10:49:32
검찰 보고 받는 우병우, 검찰 때문에 국회 못 나가?
새누리, '내통' 이슈 겨우 띄웠는데…우병우 이슈로 도루묵?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오는 21일 예정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불출석 사유서를 19일 제출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간곡한 출석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 수석은 불출석 입장을 끝내 밀어붙인 셈이다. 우 수석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상기 본인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비서실장이 당일 운영위원회 참석으로 부재중인 상
2016.10.19 18:29:35
"靑, 특별감찰보에게도 국감 불출석 지시?"
더민주 "인사혁신처, 차관 자동 퇴직 처리…미르 재단 의혹 무마용"
국정감사를 앞두고 청와대가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사표를 수리한 가운데, 인사혁신처가 특별감찰보와 감찰 담당관에게도 "자동 퇴직되니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르 재단과 K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국정감사를 막기 위한 처사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박범계, 백혜련, 박주민, 조응천 의원 등 국회 법제사법
김윤나영 기자
2016.09.28 11:26:22
"군 장교들마저 우병우에게 인사 청탁…인사 참사"
김영주 "군 장성마저 우병우 라인으로 채워질까 걱정"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10월 군 장성 인사를 앞두고 군대 장교들이 인사 청탁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우병우 민정수석의 인사 검증 능력을 비판하며 "우병우 수석이 사퇴해야 이 정부의 인사 참사가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10월 군
2016.08.31 10:25:24
우병우 건드리면 다친다...이석수 사의 표명
우병우 수석의 '힘' 입증…송희영·이석수 줄줄이 '아웃'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의뢰했던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감찰 내용 누출'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29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컷뉴스는 이날 이 특별감찰관 측이 "검찰에 감찰자료 일체를 압수수색당한 상황에서 이 특별감찰관이 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판단을 했다. 더 자리를 지킬 이유가 없다는 게 이 특별감찰관의 판단"이라
2016.08.29 17:10:55
박근혜, '우병우 블랙홀'에 지지율 폭락
'이정현 효과'도 꺼졌다…새누리 지지율도 동반하락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관련 파문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으로 26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 응답률은 30%로 지난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부정평가 응답률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57%였다. 박 대통
2016.08.26 13:1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