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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스 '검은 금요일' 경고 현실로…세계 증시 요동
파운드화 10%이상 폭락…정부도 긴급 대책회의
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브렉시트가 일어나면 영국 파운드화는 지난 1992년 검은 수요일 때의 15%보다 훨씬 더 폭락할 것"이라고 했던 예언이 적중하는 분위기다. 소로스는 지난 1992년 9월 16일 영국과 독일이 유럽 내 주도권 싸움으로 통화 전쟁을 벌이자 자신의 회사인 쿼텀펀드를 통해 100억 달러 이상을 파운드화 약세에 베팅해 런던 금융시장을
임경구 기자
2016.06.24 14:19:31
결국 '브렉시트'…찬성파 "영국 독립일"
예상 깨고 EU 탈퇴 우세.. 금융시장 요동
영국 주요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치러진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에서 탈퇴 측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영국 BBC방송은 탈퇴가 52%, 잔류 48%로 최종 개표 결과를 예상했다. BBC에 따르면 현재 전체 382개 지역 중 344곳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브렉시트 찬성이 1520만3370표(51.8%
2016.06.24 13:46:50
브렉시트 공포에 코스피 1900선 붕괴…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장중 코스피 4%·코스닥 7%대 동반 폭락
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공포에 동반 폭락하고 있다. 개표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탈퇴 의견이 잔류와의 격차를 벌려나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03포인트(4.18%) 내린 1903.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0.7
연합뉴스
2016.06.24 13:44:04
브렉시트 다음은? '프렉시트' '오시트' '넥시트'…
영국 EU 탈퇴하면 최소 8개국 '도미노' 예상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현실이 될 경우 유럽연합 회원국 중 최소 8개국에서 EU 탈퇴를 위한 국민 투표가 실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스트리아에선 EU 탈퇴 국민 투표를 원하는 여론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하젝 여론 전략 연구 팀이 최근 수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38%가 '오시트(A
2016.06.24 13:09:41
브렉시트? 브리메인? 주사위 던져졌다
박빙의 혼전 속 어느 쪽이든 후유증 불가피
세계적인 관심 속에 브렉시트(Brexit)냐 브리메인(Bremain)이냐를 결정하는 영국의 국민투표가 23일(현지시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15시간 동안 진행된다. 결과는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24일 오후 3시) 경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유권자들은 '영국이 EU 회원국으로 남아야 하는가'와 'EU를 떠나야 하는가'라는
2016.06.23 16:58:41
브렉시트 넘어 영국 민주주의 자체가 '휘청'
콕스 피살로 출렁이는 여론…영국 사회 혼란·대립 격화될 듯
영국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백주 대낮에 괴한의 총격에 의해 피살된 사건의 여파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포함해 영국 민주주의 자체에 대한 위기론이 퍼지고 있다. 우선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불확실성의 늪에 빠졌다. 브렉시트 찬반 진영은 콕스 의원의 피살 뒤 모든 선거 캠페인을 전면 중단했다. 23일로 예정된 브렉시트
2016.06.17 16:22:49
영국 의원 총격 살해범이 외친 "브리튼 퍼스트"는?
브렉시트 연관성 밝혀지면 영국 사회 분열 불가피
조 콕스 영국 노동당 하원의원이 16일(현지시간) 대낮에 괴한의 총격으로 살해된 사건이 벌어져 영국과 유럽이 충격에 빠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52세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 중이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웨스트요크셔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는 52세 남성 토미 마이어이며 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다른 인물은없다"고 밝혀 단독
2016.06.17 10:51:14
극우화 바람, 브렉시트로 터지나?
유럽을 휘감은 '트럼프의 그림자'
오는 23일 영국과 유럽이 갈림길에 선다. 영국의 EU(유럽연합) 잔류냐 탈퇴냐를 묻는 '브렉시트(Brexit)' 국민투표가 이날 실시된다. 여론조사가 투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박빙 양상으로 치닫자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언급한 "세기의 도박"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영국은 왜? 영국인들에게 '하나의 유럽'에 대한 반대 정서는 뿌리깊다. 영국과 유럽
2016.06.15 19: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