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홈
오피니언
정치
경제
사회
세계
문화
Books
전국
스페셜
협동조합
단일팀 반대했던 2030 목소리, 새겨야 하는 이유
[한반도 브리핑] 변화된 현실에 맞는 유연한 대북정책 펼쳐야
평창 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북한의 참가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올림픽이 되었음은 물론이고 더불어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의 가능성마저 조심스럽게 전망되고 있다. 평창발 한반도 평화를 마련하고, 이를 계기로 남북관계의 진전과 한반도 정세 관리를 통해 장차 북핵 문제와 관련한 북미 간 의미 있는 대화의 첫 단추를 만들어보자는 게 바로 문재인 대통령의
김근식 경남대학교 교수
2018.02.07 08:18:19
평창에서 北에 반드시 얻어내야 할 두가지
[한반도 브리핑] 평창에서 美 중간선거까지 북미 간 다리 놓아야
평창은 평화의 신이 준 선물이다. 올림픽 휴전으로 상승하던 한반도의 위기가 잠시 중단되었다. 그러나 평창의 시간이 지나가면, 무엇이 우리를 기다릴지 알 수 없다. 우리는 평창에서 평창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 이제 곧 평창의 열기가 타오를 것이다. 그러나 위기의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위기의 안개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성화의 불이 꺼지기 전에, 위기의
김연철 인제대학교 교수
2018.01.31 10:43:17
'핵 무력 완성' 선언한 북한, 올해 미사일은 끝?
[한반도 브리핑] 100% ICBM 완성 위해 '신중 모드' 돌입할 듯
90점짜리 핵 무력 완성 북한이 지난 11월 29일 화성 15형을 쏘고 '핵 무력 완성'을 선포했다. 고각 발사로 최대고도 4475km에 950km 거리를 53분간 비행했으니 정상적인 발사였다면 1만 2000km는 족히 날아갔을 것이다. 7월에 두 차례 발사한 화성 14형의 예상 사거리는 8000~1만km 정도로 미국 본토의 서부에 도달하는 수준이라면 화성
김동엽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2017.12.13 17:42:32
'촛불'에서 '동방의 등불'을 보고 싶다
[한반도 브리핑] 촛불 집회 1년,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촛불집회 1년,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되어 수개월 동안 수백만이 참여한 촛불집회는 헌정을 유린하고 국민의 신뢰를 져버린 권력에 대한 시민저항운동이었다. 1960년 4.19도 관권을 동원한 부정선거에 대항하여 벌인 시민저항운동으로 당시 대통령을 끌어 내렸지만 유혈사태로 많은 희생이 따랐었다. 반면 이번 촛불집회는 평화적인 저항운동으
고경빈 전 평화재단 이사
2017.11.14 21:31:38
한반도가 '카드 게임' 테이블인가?
[한반도 브리핑] 한미동맹, '전쟁위협 고조'가 아닌 '평화증진' 동맹 되어야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반도 전쟁위협이 도를 넘고 있다. 그 심각성을 살펴보기 위해 한두 달 전으로 되돌아가 보자. 지난 8월 1일 오전(현지 시각)에 린지 그레엄 미 상원의원(Sen. Lindsey Graham)은 미국 NBC News의 투데이에 출연하여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전쟁에 대해 자신에게 직접 했던 말을 밝혔다. 그레엄 의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2017.10.18 09:41:16
비핵화를 '선반 위에' 올려놓자
[한반도 브리핑] 한반도 극단적 위기 막으려면
김정은과 트럼프의 치킨게임이 극한위기로 치닫고 있다. 말로는 이미 사실상의 전쟁 상황이다. 급기야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트럼프의 발언을 공식 선전포고로 간주하고 국제공 역에서의 미군 전투기를 격추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이제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가 즉시 군사적 충돌로 이어질 수도 있는 지경까지 이른 것이다. 치킨게임의 충돌 직전 상황이다. 다행히 핸들을
2017.09.27 09:39:59
방사포와 단거리 탄도 미사일 사이에서
[한반도 브리핑]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북한이 지난 26일 강원도 깃대령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에서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 : 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되나, 정확한 특성과 재원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계속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미국 태평양사령부는 처음부터 ‘단거리 탄도미사일’라고는 하고 모두
2017.08.31 09:48:37
남북, 변심탈북자·납북자 문제 함께 푼다면?
[한반도 브리핑] 김련희 씨 보내라? 국군포로‧납북자 문제 같이 풀자
북한의 탈북자 송환 요구는 억지 주장 북한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앞서 지난해 탈북 귀순한 식당종업원 12명과 북한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탈북자 김련희 등 13명을 특정해서 송환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의 의도는 복합적이다. 남북대화를 미루고 대미협상에 주력하기 위한 구실이자 대남 '기선잡기용'이라는 분석도 있으며, 국제적인 대북 인권 개선 압박에 대한 물타기이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
2017.08.16 08:35:08
미국은 과거 北美협상 자료를 뒤적이게 될 것이다
[한반도 브리핑] 북한 미사일 임계점 도달할 때 북미 비밀접촉 시작될 것
북한이 7월 28일 심야에 '화성 14형' 미사일 2차 실험 발사를 통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완성을 향한 길로 성큼 다가섰다. (북한은 '화성 14형'을 '대륙간탄도로케트'라고 부르고 있다) 북한은 이번 실험발사는 "기술적 특성들을 '최종확증'하자는 데 목적"을 둔 것이라고 말했다. 재진입 기술 과시 못한 북한 북한은 이미 지난 7월 4일에 화성 1
김창수 코리아연구원 원장
2017.08.02 12:24:22
북한의 '두개의 코리아' 전략, 현실을 냉혹히 보자
[한반도 브리핑] 남북관계에 매달리지 않는 북한…어떻게 상대해야 하나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이 무난한 평가를 받고 있다. 탄핵 정국 이후 한미 정상외교의 공백을 메꾸고 동맹간 신뢰를 확인했다는 점과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남북대화 추진에 트럼프 행정부의 기본동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은 성과임이 분명하다. 물론 한미 FTA 재협상과 방위비 분담금 압박이라는 청구서가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핵문제와 남
2017.07.04 16:4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