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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 사태, 공작정치 냄새가 짙다"
[남재희 인터뷰] <7> "朴대통령, 권모술수 버리고 덕치의 외피를 입어라"
트라우마일까? 아니면 고도의 정치 전략? 복지 공약 후퇴 논란에도 '증세 없는 복지'를 부여잡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알 길 없는 속내를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은 두 갈래로 살폈다. 먼저 트라우마. 1977년 박정희 정부는 부가가치세를 신설했다. 그에 대한 조세저항은 이듬해 총선에서 공화당의 패배로 이어져 박정희 정부 몰락의 도화선이 됐다. 남 전 장관은
임경구 기자, 이재호 기자(정리)
2013.09.27 08:16:00
"이석기 사태 공안정국으로 가면 박근혜 불행해진다"
[남재희 인터뷰] "내란음모 사건, 우리 재판사에 큰 사건으로 기록될 것"
시공간을 30년 전으로 돌려놓은 듯한 낡은 두 세력이 부딪힌 파열음은 컸다. 장난감 총과 압력밥솥 폭탄으로 혁명을 꿈꾼 '농담파'와 이들에게 내란 혐의라는 한겨울 옷을 입힌 '육법당'의 행동부대가 벌인 활극.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던 4일 오후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을 만났다.언론에 공개된 녹취록을 "돈키호테 같은 허무맹랑한 얘기"
임경구 기자, 선명수 기자
2013.09.05 17:47:00
"박근혜를 에워싼 '16개의 별'… 半군인정치"
[남재희-이철희의 대담] <1> "국정원 정치 개입, 이제 물타기 아닌 '물갈이'"
여전히 6년 전이다. 정치권의 시계가 6년 전인 2007년 10월3일에서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당시 남북 정상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둘러싼 논란이 9개월째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그 와중에 돌발 변수도 생겼다. 국가기록원
선명수 기자(정리)
2013.07.25 09:18:00
"박근혜 정부 5년, 계급적 원성 언젠가는 폭발할 것"
[남재희 인터뷰 ②] "박근혜, '비상한 결심' 할 사람은 아닌 듯"
남양유업 사태는 '갑을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약탈적 경제권력의 횡포에 억눌린 세상의 모든 '을'들의 반란을 대표한다. 언론을 이를 '사태'라고 표현했다. "사태가 문제를 해결해준다." 제도에 기반해 갈등을 조정하고 공공의 이익을 도모해야 할 정부와 정당에겐 수모적인 표현이다. 박근혜 정부와 여야 정치권은 '갑을 사회' 논란의 제도적 욕구인 경제민주화에
임경구 기자,허환주 기자(정리)
2013.05.16 12:31:00
"미국, 북한에 '정밀 타격'할 수도 있다"
[남재희 전 장관 인터뷰 ①] 오바마가 '버마의 길'을 언급한 속내는…
서지컬 스트라이크(surgical strike). 외과수술처럼 문제가 되는 지역을 도려내듯이 폭격해 화근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적국의 핵무기가 사용 가능한 무기체계로 발전하기 이전에 무력을 통해서 문제가 되는 시설만 선제적으로 정밀 타격하는 방법이다. 위험한 방법이지만 전면전을 벌이는 것보다 낫다는 논리가 이 방법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이 방법으로
2013.05.16 11:07:00
"북한은 독 안에 든 쥐…심장부를 때리겠다고?"
[인터뷰] 남재희 전 장관 "박근혜 정부 '절대적 안보관' 걱정된다"
"통합진보당 기관지 진보정치의 남북관계 기사는 이론적으론 틀린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국민정서에 부합하려면 북한 체제에 대한 비판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한림대 총장을 지낸 이상우 씨의 주장을 보니까 북한이 핵을 갖게 되면 남한 종북세력들이 북한 추종 정권을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논리적 비약이다." 좌와 우를 넘나들었다. 북한에 대한 비판이 없는 좌
임경구 기자, 선명수 기자(정리)
2013.04.10 08:09:00
"박근혜 인사, 박정희 '엔마초' 닮았다"
[인터뷰]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 "노동과 복지 '페어'하게만 해달라"
엔마초(閻羅帳, '염라대왕의 수첩'이란 뜻의 일본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인사(人事) 비망록을 그렇게들 불렀나보다. 남재희 전 노동부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에서 '엔마초'를 연상한 건 그의 협소한 인재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널리 인재를 구하는 모습이 없다"는 것이다. 흔한 말이지만 인사가 만사다. 사람 쓰는 폭이 좁으면 사고가 난
임경구 기자, 곽재훈 기자(정리)
2013.02.15 09:55:00
"박근혜의 원죄, 민주주의 더 향상시켜야"
[신년인터뷰] 남재희 전 노동부장관
지난해 12월 19일 김정일 사망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새누리당은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박근혜 당선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박근혜 시대의 시작이었다 1월 25일, 박근혜 당선인은 창당 15년만에 한나라당을 역사속으로 보내고 새누리당을 창당했다. &
박세열 기자(정리)
2013.01.01 10: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