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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창중 사태와 스포츠계 성폭력, 꼭 빼닮았다
[최동호의 스포츠당] 피해여성들이여, 용기내달라
가증스럽기 이를 데 없다. 조금이라도 면책하겠다는 비열한 속셈엔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얄팍한 말장난으로 책임을 전가하는 교묘한 술수를 보면 측은하기까지 하다. 어찌 이럴 수 있나? 이 정도의 인성인 자가 어떻게 대통령을 최 근저에서 보좌하는 자리에 오를 수 있나?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2013.05.14 14:13:00
박지성 소속 구단에 쩔쩔매는 경남, 안쓰럽다
[최동호의 스포츠당] 한국 '을'로 보는 QPR에 고개 숙이기 바쁜 경남
졸부의 천박한 돈 자랑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 박지성의 소속팀인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와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 얘기다. QPR은 오는 7월 19일 경남FC와 하기로 했던 친선경기를 취소했다. 무례인지 무시인지 구분이 안 가는 일방적인 통보였다.
2013.05.06 15:52:00
박태환이 금메달 딴 그곳, 기억나십니까?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8> 망할 가능성 뻔한 스포츠이벤트에 목 매는 지자체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하는 광주광역시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2019년 대회 유치를 신청한 도시는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2곳뿐이다. 유력한 경쟁도시였던 도쿄의 유치 포기 선언으로 광주시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가능성
2013.04.29 14:21:00
패자의 뒷얘기…김선형 "양동근에게 많이 배웠다"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7> 프로 농구 'SK 매직'의 중심, 김선형
'대행'을 떼고 정식 감독으로 데뷔한 '초짜' 문경은 감독의 SK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문경은 감독은 SK를 확 바꿨다. 달라진 SK의 중심은 프로 2년차 가드 김선형이다. 중앙대 시절 무적의 52연승을 이끈 김선형은 프로에서도 기죽지 않았다.
2013.04.23 10:53:00
스포츠 선수 병역 특례, 아직은 괜찮다!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6> 스포츠 선수에게 '단 한 번'의 의미
스포츠가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한 국위 선양 도구를 넘어, 우리 생활의 하나가 돼 자부할 수 있는 문화로 발전한다면 굳이 병역 특례는 필요 없을 듯하다. 스포츠 선수에 대한 병역 특례 제도가 자연스레 소멸되길 소망한다. (…) 그러나 아직은 아닌 듯싶다.
2013.04.16 11:09:00
동대문운동장에 이어 잠실종합운동장도 철거?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5> 개발 논리에 철거 위기 놓인 스포츠 유산
잠실종합운동장은 80년대의 기억이자 90년대의 추억이다. 98프랑스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일전이 열린 1997년 11월 1일. (…) 4월 2일 기사화된 '서울시, 잠실운동장 중국에 매각 추진' 보도는 동대문운동장의 데자뷰였다. 5년간 523억 원의 운영적자, 상업시설을
2013.04.09 08:04:00
김연아를 파는 것은 이제 그만 보고 싶다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4> 김연아의 기적을 기회로 활용해야
아직도 늦지 않았다. 김연아를 파는 것은 이제 그만 보고 싶다. 유수의 한국 스포츠 마케팅 업체가 대한빙상경기연맹, 기업과 협조해 판을 짜는 것을 보고 싶다. 김연아 은퇴 후 텅 빈 한국 피겨를 보는 것은 너무 허무할 것 같다.
2013.03.26 16:11:00
'고독한 투사' 서장훈의 시대 불운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3> 편협함에 맞서 코트에서 외로운 투쟁
서장훈이 수많은 부상 속에서도 39세까지 코트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자기 관리가 치열했음을 의미한다. 한국 농구사는 프로 농구 최초로 1만 득점, 5000리바운드를 돌파한 선수로 서장훈을 기록하겠지만, 내 마음속의 서장훈은 한국 농구의 편협함에 맞서며 끝없이
2013.03.19 07:56:00
승부 조작, 강동희가 진짜 '몸통'일까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2> 스포츠 기자의 승부 조작 보도는 달라야
승부 조작을 유명 선수나 감독이 금품에 현혹된 사건으로 치부하지 말자. 승부 조작은 범죄자들이 선수와 감독을 매수한 악질적인 사기도박이다. 그 속에서 한국 스포츠의 허영과 모순을 찾아야 한다. 스포츠 기자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2013.03.12 14:37:00
'한국인' 미셸 위? 국적 포기 비난할 이유 없다!
[최동호의 한국스포츠당] <1> 언론의 애국주의와 상업주의
2005년 10월 6일. 전 세계가 한 소녀를 주목했다. 16세 골프천재 미셸 위의 프로전향 기자회견. 나이키와 소니의 후원을 받는1000만 달러 소녀의 탄생이었다. 183cm의 키에 뛰어난 미모, 한국계 미국이민 2세의 성공스토리, 2003년 US 여자 아마추어 링크스 챔피언십 최연소
2013.03.04 07: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