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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단일화 합의문에 '투표시간 연장' 넣은 이유?
[대선읽기] <27> '정답' 아는 새누리, 우왕좌왕
대선과 맞물린 19대 정기국회 최대 이슈로 부상한 투표 시간 연장을 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투표 시간 연장 문제는 '입법 이슈'가 아니라 '정치 이슈'다. 그것도 '투표율'과 직결된 이슈다. 전날 민주통합당
박세열 기자
2012.11.07 18:21:00
박근혜, 단일화 경계하다 '백지 답안지' 냈나?
[대선읽기] 홍준표의 쓴소리 "파격이 없다"의 의미는?
박근혜 후보가 조급함을 보였다. "박근혜, 내일 정치 쇄신안 발표"라는 예고 기사만 수차례 되풀이된 후, 야권 단일화 논의가 본격화된 6일 내 놓은 정치 쇄신안에는 '파격'도 '충격'도 없었다. 정치 쇄신 이슈는 안철수 후보가 최초에 던졌던 이슈다. 1
2012.11.06 18:13:00
'MB 망신'이 아니라 '추악한 검찰'을 밝혀라
[대선읽기] 내곡동 특검, 이제는 검찰의 '직무유기' 수사할 때
지난 20여 일간의 내곡동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의 수사는 눈부신 활약을 했다. 청와대는 "특검이 언론 플레이를 한다"는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하지만, 사실 특검은 없던 사실을 들춰낸 적이 거의 없다. 지난 6월 종결된 수사 결과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일일이 확인하며
2012.11.05 13:33:00
박근혜, '비리 의혹 당원' MB도 탈당시킬 수 있을까?
[대선읽기] <24>기소되기 전 퇴출 당한 현기환·홍사덕…李대통령은?
대선판이 크게 벌어졌는데, 신문 1면은 주로 내곡동 특검 소식이 차지하고 있다. 당초 내곡동 특검은 대선 정국에서 묻히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직 대통령 일가가 보여준 '민낯'은 그런 전망을 무색하게 할 만큼 충격적이다. 결국 특검 수사 결과는 야권
2012.11.02 19:55:00
박근혜, 이회창의 실패를 닮아간다
[대선읽기] <23>두 '원칙주의자' 박근혜, 이회창의 '데칼코마니'
'원칙의 정치인'의 원조는 이회창이다. 그는 97년 대선을 앞두고 자신의 책 <아름다운 원칙>을 통해 청렴, 원칙, 법치를 강조했다. '대쪽'과 '법대로'는 그의 별칭이었다. 그런 이회창에게 아들 병역 비리 의혹은 두 차례에 걸친 대선 과정에
2012.10.23 08:07:00
한달짜리 정치인 안철수, 이제 '실력'을 보여줘
[대선읽기] 안철수, '중반 전투' 관건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지 꼭 한 달이 됐다. 그러나 <안철수의 생각>에서 큰 방향만이 제시됐던 안 후보의 입장이 출마선언과 이후의 대선 행보를 거치며 얼마나 구체화됐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평이 많다.
곽재훈 기자
2012.10.19 18:44:00
안대희·김종인 '선상반란'…갈림길 선 박근혜
[대선읽기] '국민 통합'하려다 '집안 분열'에 발목잡힌 박근혜
의도했던 것과 정반대의 결과다. '통합'을 외치니 내부가 먼저 분열했고, 그러다 보니 지지율은 자연스럽게 추락했다. 지지율이 떨어지니 다급해진 참모들의 선상반란은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악순환의 반복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얘기다. "100% 대한
선명수 기자
2012.10.08 17:40:00
박근혜, 한광옥 영입해 '국민 대통합'한다고?
[대선읽기] <20>'민주계와의 화해' 압박이 낳은 졸작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한광옥 전 민주당 의원이 5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박근혜 후보가 이번 대선의 핵심 의제로 내세운 '국민 대통합'에 따른 영입으로, 향후 구동교동계 인사들의 새누리당행(行)도 점쳐진다. 새누리당은 일단 화색이 감도는
2012.10.05 18:23:00
박근혜, '사과'는 던졌다…이제부터 문제는?
[대선읽기] <19> '장준하·정수장학회' 문제, 박근혜의 '리트머스' 시험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과거사 입장 표명으로 대선 구도는 전기를 맞았다. 과거사 논란의 종결이 아니다. 새로운 장이 열린 것이다. 박 후보의 24일 기자회견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깔끔한 내용"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박 후보의 사과 회견 내용이 특정한 사건
2012.09.24 18:50:00
박영선ㆍ박선숙, 동갑내기 '일당백'의 엇갈린 운명은?
[대선읽기] 안철수 캠프 박선숙 vs 문재인 캠프 박영선
'동갑내기' 박선숙과 박영선은 누가 뭐래도 18대 국회의 최고 여성 의원이었다. 비록 정치입문의 시점은 달랐고, 이른바 '선수'도 달랐지만 두 사람은 이명박 정부 아래 곳곳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일당백'의 모습을 분명하게 보여줬다.
여정민 기자
2012.09.21 15: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