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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세상', 공짜로 올 것 같진 않습니다"
['프레시앙'이 되며] 정희준 교수
흔히들 왼쪽이니, 오른쪽이니 하면서 사람을 구별짓습니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서도 사실 요즘 이러한 구분이 많이 헷갈리지요. 솔직히 저 스스로에 대해서도 잘 모르겠습니다.저는 운동권 출신도, 좌파운동가도 아닙니다. (체육학과 출신이니 소시
정희준 동아대 교수
2007.12.10 00:22:00
"이 사악한 시대에 살고자, 나는…"
['프레시앙'이 되며] 임옥상 화백
세상은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변할 것이 없다. 어찌 보면 오히려 더 교묘해졌고 더 괴이해졌고 더 사악해졌다. 총칼로 다스리지 않지만 돈으로 다스린다. 오로지 돈만을 따르라 지시한다. 윤리도 도덕도 사회적 책무도 꿈도 희망도 모두 돈을 위해 포기하라고 강압한다.
임옥상 화백
2007.12.07 08:16:00
"그 '꿈' 잃지 않았으면…"
['프레시앙'이 되며] 개그맨 황현희 씨
개그맨에게 프레시안은 낯선 매체입니다. '시사 개그'를 하기에 매일 아침 신문은 잊지 않고 찾아 읽고 있지만 인터넷 공간에서 진지한 기사를 읽는 것은 여전히 낯선 일입니다. 처음 프레시안을 찾게 된 것은 제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프레시안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가 어떤 기사를 쓰는 기자인지도, '소시지' 이름만 같은 '프레
황현희 개그맨
2007.12.06 01:52:00
"시민의 힘으로 '독립 언론'을 만들자"
['프레시앙'이 되며] 홍성태 교수
언론은 공공성이 대단히 높은 조직이다. 모든 시민에게 공공성이 높은 재화인 각종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론은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사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커다란 공공성을 갖고 있는 공공기관이 공공성을 내걸고 사익을 챙기면서 '신의 직장'
홍성태 상지대 교수ㆍ참여연대 부집행위원장
2007.12.05 01:23:00
"날 닮은 그 모습, 왠지 정이 갑니다"
['프레시앙'이 되며] 가수 이은미 씨
20년 가까이 노래하며 살았습니다. 가슴으로 노래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기도 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친구 한 명은 나를 보며 "모진 인생, 질긴 삶!" 이라고도 합니다. 신성한 무대에 서기 위해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을 해야 하고, 마음가짐도 진지함을
이은미 가수
2007.12.04 04:34:00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말할 권리를 위하여
['프레시앙'이 되며] 시민 이도형 씨
나는 사실 <프레시안>의 논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강직하고 정의로운 것은 인정하지만 가끔씩 보이는 엘리트 특유의 '젠 체'하는 태도가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삐딱한 시선으로 <프레시안>의 기사를 읽곤 한다. 이런 나의
이도형 시민
2007.12.03 00:15:00
"작은 새우가 역사를 바꾼다"
['프레시앙'이 되며] 한학수 PD
저는 2년전 이맘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너무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황우석 사태 당시 YTN을 비롯해 이 나라의 거의 모든 언론사들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MBC와 'PD수첩'에 십자포화를 퍼부었습니다. 'PD수첩'은 잠정 폐지되었고, MBC는
한학수 문화방송 PD
2007.11.30 00:05:00
"그때 누가 침묵의 카르텔을 깼는지 기억하자"
['프레시앙'이 되며]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박상표 씨
내가 <프레시안>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초래할 광우병 위험 때문이었다. 노무현 정부는 이런 위험과 관련된 정보를 은폐하는 데 급급했다. 이른바 '전문가'로 불리는 이들과 조ㆍ 중ㆍ 동과 같은 언론은 진실을 밝히기보다는 침묵의 카
박상표 국민건강을위한수의사연대 정책국장
2007.11.29 00:29:00
"그 놈의 '자본', 이제 내가 마련해주자"
['프레시앙'이 되며] 대학생 허남설 씨
어느 언론도 자본의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 그 놈의 자본, 나처럼 <프레시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제공하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결론은 "이제 나도 '프레시앙'이다.
허남설 대학생
2007.11.27 00:03:00
"신세는 갚아야지!"
['프레시앙'이 되며] 임종인 의원
'그 동안 내가 프레시안에 신세만 지고, 비용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구나'라고 매우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제부터라도 구독료를 내야겠다고 생각해 프레시앙이 되었다. 매달 1만원씩 구독료 내는 독자 4000명만 있으면 4000만 원이니, 이 돈이면 박인규 대표의 말
임종인 국회의원
2007.11.26 00: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