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10월 24일 2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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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세계의 재균형 (4)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 8
Towards A Modern Future / 근대적 미래를 향해 이제 지금 상황으로 돌아와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려 하고 있는지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중국이 과거에 겪은 여러 단계와 수많은 접점을 되찾으려 하는 노력이 제게 놀랍습니다. 제일 먼저 지난 30년의 경험과 그 앞 30년의 경험을 통합하려는 노력이 있습니다. 해방 후 60년의 시기
김기협 역사학자
2026.10.16 10:51:50
중화세계의 재균형 (3)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 7
Attaining Progress And Continuity / 진보와 연속성의 두 마리 토끼 세 번째 불균형은 중국이 지배 담론 속에서 당당한 자리를 찾고자 하는 희망에서 나온 것입니다. 명확히 설명하기 힘든 문제인데, 중국인이 원하는 진보와 연속성의 결합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할 것을 나는 제안합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1911년 혁명 전부터 중국 지
2026.10.14 11:15:56
중화세계의 재균형 (2)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 6
Maritime Orientation / 바다를 향한 시선 청나라 지배자들은 바닷길로 중국에 온 예수회 선교사들을 통해 서양의 흥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머나먼 바다 건너에서 일어나는 일의 의미를 그들은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중국의 학술이 우월하고 새로운 세력에 쉽게 응대할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을 그들은 지켰습니다. 청나라는 거대한 대륙국가였고 중국의
2026.10.09 05:02:01
중화세계의 재균형 (1)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 5
19세기 중엽 이후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만주족의 청나라에게 중국의 해안과 내륙으로 밀고 들어오는 몇 개 유럽 민족제국의 압력이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청나라 관료들은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급격한 변화를 꾀해야 했습니다. 관료들의 반응은 완고한 보수주의 집착에서 반란 진압과 파괴적 혁명운동의 탄압까지 여러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유가 지배층은 세계사 속
2026.10.07 03:24:37
대륙문명으로서 중국문명 <하>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 3
A Sinic Civilisation That Is Also A Nation / 문명이면서 또한 국가인 중국 쑨원과 중화민국의 출현에 관해서는 많이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만주와 내몽고 지역 외에 신장과 티베트까지 영토를 물려받는 중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도 질문이 나오고 있는 문제입니다. 유럽에서 나온 민족과 제국의 개
2026.10.03 05:02:37
대륙문명으로서의 중국문명 <중>
Migrations To Southeast Asia / 중국인의 동남아시아 이주 중국문명의 성장을 중국 내 인구이동 및 동남아시아 이주와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중국인이란 누구인가 질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민족이란 어떤 것인가요? 중국경제의 바다에 대한 의존은 남송시대에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북방으로부터의 침공에 밀려 남쪽으로 온 송나라는
2026.10.01 04:11:08
대륙문명으로서 중국문명 <상>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 2
중국의 고대문화들은 황하와 장강 두 거대한 강 유역에서 수천 년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하나의 문명으로 빚어졌습니다. 그 문화들과 유라시아 중심부의 부족문화들 사이의 관계가 중국 역사의 핵심적 줄거리였습니다. 수백 년 동안 중국의 학자와 사상가들은 중국인은 어떤 사람들이고 중국은 어떤 나라인가 하는 질문에 이 관계가 아주 중요한 열쇠라고 보았습니다. 새로운 민
2026.09.30 12:41:00
경계선 없는 문명
[왕겅우의 중국 문명 이야기] 1
오늘부터 싱가포르의 중국계 원로 역사학자 왕겅우의 '중국문명 이야기'를 주 1회 연재한다. 왕겅우는 1930년 자바섬 수라바야에서 태어나 말라야 이포에서 해외중국인(화교)의 자기인식을 가지고 자라났으나 1947-48년 "귀국"해 난징 국립중앙대학을 다니다가 공산화를 앞두고 말라야로 돌아온 후에는 말라야인(말레이시아인)의 국가정체성을 받아들였다. 1949년
2026.09.26 07: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