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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 송영길, 돌연 "국민과 연대해 투쟁하겠다"
2번째 자진출두 시도, 검찰 거부로 또 무산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 자진출두를 재차 시도했으나 검찰 측의 거부로 무산됐다. 송 전 대표는 7일 오전 9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들어가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지만, 검찰 수사팀은 다른 관련자 조사 후 소환하겠다며 요청을 거부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달 2
곽재훈 기자
2023.06.07 10:17:58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구속영장
민주당, 설상가상…'돈봉투 리스트' 10명 명단 돌기도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24일 윤·이 두 의원에 대해 각각 정당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정당 내 선거 관련 금품 살포는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제도를 훼손하고 민의를 왜곡해 헌
2023.05.24 17:29:09
이재명, 돈봉투 사건 질문에 "태영호는?" 반문…당내에서도 비판
"박수받기 어려워", "당대표다운 발언 아니다"…의총서도 "李 사법리스크 때문에 미온 대처" 지적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사건' 대응과 관련, 당 내에서 쓴소리가 나왔다. 민주당은 의혹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와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탈당시키고 '쇄신 의원총회'를 열기도 했으나, 당 내 일각에서는 당 차원의 사실관계 조사를 하지 않는 등 이재명 지도부의 초반 대응이 미온적이었고 특히 이 대표가 여당 쪽 정치인들의 비슷한
2023.05.04 13:32:33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당내 압박에 결국 자진탈당
의혹 제기 3주 만에 "선당후사"…이재명 "미안함 느껴, 결단에 감사"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당 안팎에서 탈당 압력을 받아온 윤관석, 이성만 의원이 결국 자진 탈당을 선언했다. 두 의원 모두 '선당후사'(先黨後私)'를 언급하며 당을 떠나 법적 투쟁에 매진할 뜻을 밝혔다. 윤 의원과 이 의원은 3일 오전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와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탈당 의사를 밝
서어리 기자
2023.05.03 12:07:43
송영길, 검찰 거부로 조사 불발…"주변 사람 대신 날 구속하라"
"3만개 녹취 중 일부, 법원서 다툴 것"…이원욱 "실효성 없는 출두, 국민 입장선 어리둥절"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에 자진 출석했으나 청사 출입을 허가받지 못해 결국 조사는 불발됐다. 송 전 대표는 "주변 사람 대신 송영길을 구속하라"고 촉구했다. 송 전 대표는 2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건물 앞에서 조사가 무산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송 전 대표는 앞서 변호인을 통해
2023.05.02 11:46:06
'돈봉투 의혹' 송영길, 2일 검찰 자진 출두
검찰, 송영길 캠프 관계자 추가 압수수색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중심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일 검찰에 자진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 측 선종문 변호사는 1일 "송 전 대표가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해 출두할 것"이라고 언론에 공지했다. 검찰이 송 전 대표의 전·현 주거지와 개인 조직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지 이틀 만인 이날 송 전 대표의
임경구 기자
2023.05.01 12:47:58
민주당 '돈봉투' 미온 대처에 '패스트트랙 연대' 정의당도 비판
이은주 "송영길 '꼼수 탈당'은 꼬리자르기…이재명 '김현아는?' 반문, 태도 심각"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사건과 관련, 의혹 핵심 인물인 송영길 전 대표의 자진 탈당 이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의힘을 넘어 같은 야권 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는 27일 당 상무위 회의에서 "돈봉투 사태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한 태도가 점입가경"이라며 "심각한 것은 (민주당)
2023.04.27 15:22:16
이재명 "김현아는?" 반문에 당내서도 "잘못 덮으려 저쪽 들추나"
이원욱, 李에 "정치권의 병폐, 프레임 전쟁" 비판…"대의원 제도 바꾸자? 터무니없어"
더불어민주당의 지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사건과 관련,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정치인의 불법 정치자금을 들춰낸 데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우리 잘못을 덮기 위해 저쪽 잘못을 들춰내는 것은 정치권의 병폐"라는 비판이 나왔다. 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25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 대표의 전날 발언에 대해 어떻게 보
2023.04.25 09:45:48
송영길 "어떤 일 당해도 도망가지 않아…내가 해결하겠다"
'돈봉투' 의혹 핵심 인물 귀국, 검찰 수사 향배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오후 귀국했다. 송 전 대표는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프랑스 파리 체류 중 돈봉투 의혹으로 귀국한 송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이라도 저를 (검찰이) 소환하면 선뜻 응하겠다"면서 이같
2023.04.24 17:21:23
"송영길 탈당해 한숨 돌렸다? 지도부 리더십 포기"
당 차원 전수조사, 윤관석·이성만 출당 요구에 "우려 알지만…"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진 탈당 및 조기 귀국 결정에도 민주당 안팎에서 당 차원의 '돈봉투 의혹' 진상 조사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송 전 대표를 비롯한 윤관석·이성만 등 검찰 수사선상에 오른 의원들이 여전히 연루 의혹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도부는 그러나 "아직 방침이 바뀐 것은 없다"며 신중론 기조를 유지했다.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은
2023.04.24 12: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