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6년 02월 18일 1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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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영
bada@pressian.com
AI→전력 폭증→핵발전 필요? 깜깜이 계산과 만들어진 시나리오
[핵발전 확대, 이대로 괜찮나] ② '비공개' 숫자 뒤에 숨은 미래 전력 예측량… 제멋대로 계산·편향 우려
정부가 2년마다 확정하는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은 '깜깜이' 셈법으로 종종 질타에 오른다. 전기본은 전 국토의 전력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기를 얼마나, 무엇으로 만들어, 어떻게 공급할 지를 정하는 향후 15년 간의 설계다. 한국 모든 전력 정책의 전제가 된다. 그런데 핵심인 전력 수요 예측을 어떻게 계산하는지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지난 2024년
손가영 기자
법에 없는 '카메라 금지'… 외국인보호소는 왜 다시 '깜깜이' 됐나
일주일 단 2시간 휴대전화 허용, 카메라 금지에 가족 영상통화도 못해… 저항하던 이주민 자해도
지난 1월 말, 외국인보호소에 구금된 몇 이주민들이 일부 시민단체에 비슷한 내용의 팩스와 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 "최근 보호소가 폰 카메라 사용을 금지했다. 견디기가 힘들다"며 "도와달라"는 긴급 호소문이었다. "가족과의 단절 : 카메라 사용이 불가능해져 영상통화가 전면 금지됐습니다. 이곳 많은 사람들에게 자녀, 배우자, 부모의 얼굴을 직접 보는 것은
대책 없이 '일단 짓고 보자'? 50년간 못 찾은 핵폐기장, 지금은 있나?
[핵발전 확대, 이대로 괜찮나] ① 핵폐기물 포화에도 2기 추가 건설… 고준위폐기물 특별법, 헌법소원 청구
이재명 정부가 전면 재검토를 선언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쳤던 신규 핵발전소 2기 건설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급증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핵발전소 추가 건설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탄소중립'에 따른 석탄발전소 폐지와 현재로서는 생산량에 한계가 있는 재생에너지로는 추후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반면
부산 청년이 외쳤다 "그 좋다는 핵발전소, 서울에나 지어라"
전국 1108명 시민 "43년된 고리 2호기 수명 연장 취소" 소송 돌입, 이유는?
10일 오전 부산시청 앞, 부산 기장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던 30대 청년 김성원 씨가 마이크를 들고 말했다. "핵에너지가 그렇게 깨끗하고, 저렴하고, 훌륭한 에너지면 왜 서울 한강 변에는 안 짓느냐"며 "근데 왜, 어떻게 부산 기장에는 그게 가능하냐"고 물었다. 부산 기장에는 신고리 1·2호기, 고리 1~4호기 등 핵발전소 6기가 밀집해 있다. 수킬로미터(㎞
장동혁 '16세 선거권' 제안, 청소년은 어떻게 볼까?
"환영하지만, 국민의힘은 자격 없어…정치교육 강화 함께 이뤄져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제안한 '선거 연령 만 16세 하향' 의제와 관련, 청소년 기자·활동가들은 "보편적 인권 차원에서 당연한 수순이나, 국민의힘은 그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2021년 선거 연령이 만 18세로 하향 될 때 가장 반대했던 정치세력인 데다, 일부 지역의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하는 등 청소년 인
모잠비크 '정의로운 천연가스 채굴'은 가능한가
[자원의 저주, 모잠비크] ⑨(끝) '지역 없는 개발'은 전쟁만 낳을 뿐… ESG 있어도 기업이 안 지켜 문제
이대로 가스 채굴만 강행하면, 모잠비크 주민의 삶이 더 힘들어진다. <프레시안>이 지난해 11~12월 인터뷰한 현지 주민과 활동가, 연구자들 14명의 공통된 의견이다. 인권과 기후 측면에서 이들이 말하는 대안과 한국의 책임을 들었다. 편집자 모잠비크에 가스전은 경제적으로 얼마나 이로울까? 가스 개발 초기부터 국가 재정을 감시해 온 공공청렴센
'숫자 함정' 빠진 모잠비크 천연가스…기후에 독인가 약인가
[자원의 저주, 모잠비크] ⑧ 기후 영향 조사 : 가스 탄소 배출, 결코 과소평가 못해
천연가스 개발 사업은 모잠비크에 기후·환경적인 피해를 남기진 않을까. 그동안 에너지 업계는 천연가스는 석탄에 비해 '깨끗한 에너지'라고 밝혀 왔다. 최근엔 그렇지 않다는 연구 결과들이 쌓이고 있다. 환경적 측면을 들여다 봤다. 편집자 모잠비크는 분쟁뿐 아니라 기후 난민 문제도 심각하다. 적도에 가까운 모잠비크 중·북부는 사이클론 영향권이다. 2019년
'천연가스로 돈 취할 자 vs 황폐한 빈곤에 빠진 자', 누가 거짓말하나?
[자원의 저주, 모잠비크] ⑦ 인권 영향 조사 : 기업 "땅·보상 지급 완료" vs 주민들 "거짓말"
카부델가두 주민과 연구자들은 왜 가스가 지역을 더 가난하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할까. 반면 현지에 LNG 사업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모든 피해 주민에게 땅과 보상을 충분히 지급했다고 대외적으로 밝혔다. 현장 실태를 조사했다. 편집자 "'토탈' 말은 거짓말입니다. 아직 집을 받지 못한 사람도 많고, 농지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못 받았어요. 제 어머니만 해도
6300여명 사망, 130만명 피난… 9년 분쟁, 아직 정확한 실태 파악도 전무
[자원의 저주, 모잠비크] ⑥ 숫자로 보는 모잠비크 분쟁…모잠비크 천연가스 개발이란?
카부델가두에서 개발되는 가스전은 무엇이고, 한국은 어떻게 참여하고 있는지를 숫자와 그림으로 정리했다. 이어 분쟁 현황도 함께 분석했다. 그래프에 쓰인 수치와 원자료는 기사 맨 하단 웹사이트 링크에 게시했다. 편집자 1. 모잠비크 지리 모잠비크는 아프리카 대륙 사하라 이남, 동남부 해안을 따라 길게 뻗어 있다. 북쪽으로 탄자니아, 남쪽으로 남아프리카공
"자원약탈로 15년 후 빈곤층 3천만명, 문맹 2천만명… <매드맥스> 도래한다"
[자원의 저주, 모잠비크] ⑤ 분쟁 배경은… 종교·민족·부패·약탈, 땅 잃은 자의 원한
분쟁을 해결하려면 요인을 알아야 한다. 가스전은 모잠비크에서 분쟁이 장기화되는 동력으로 지목된다. 왜 그럴까? 모잠비크 현장 연구자 7인이 분석하는 가스전과 분쟁의 관계를 들었다. 편집자 "상한 우유인 줄 알면서도 아이에게 주어 배탈이 나게 한 것과 같습니다. 바로 당신들이 그 책임자라는 거죠." 피델 테렌치아노(Fidel Terenciano) 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