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2월 04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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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mijeong@pressian.com
프레시안 박상혁 기자입니다.
69개 여성단체 "정치권·언론, 동덕여대생 향한 여성혐오 중단하라"
"동덕여대생들 악마화하는 성차별적 시선과 태도가 여성혐오 실존의 증거"
전국 69개 여성단체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이어가는 동덕여대 학생들을 비난하는 정치권과 언론 등에 "성차별과 여성혐오에 근거한 혐오 표출을 즉각 중단하라"고 규탄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69개 여성단체는 27일 늦은 오후 입장문을 내고 "현 상황을 '불법', '손해'의 프레임으로 이동시키는 정치권과 언론의 부적절한 행태에
박상혁 기자
"신남성연대 막아달라" 요청은 외면하고 '본관 점거'만 풀라는 동덕여대
총학생회 "학교본부, 학생들 보호할 의사 있는지 의문…본관 점거 계속할 것"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학생들의 본관 점거를 풀어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했다. 반면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에 대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달라는 학생들의 요청에는 "진행된 건 없다"고 일축했다. 학생들은 학교가 학생들을 보호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지적하면서 본관 점거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동덕여대는 27
"중국도 '포괄적 성교육'하는데…한국만 성교육 퇴보하고 있다"
아동권리주간 토론회 "청소년 성폭력 예방하려면 국제기준 부합하는 성교육 강화 필요"
한국 사회를 뒤흔든 딥페이크 성범죄의 가·피해자 대다수가 10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소년 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성교육은 국제기준에 부합하지 못할뿐더러 제자리걸음은커녕 퇴보하는 지경이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성범죄 피해 청소년들을 지원해온 이현숙 탁틴내일 대표는 26일 30여개 인권단체와 9개 의원
평행선 달리는 동덕여대…학생들과 처음 만난 총장 "학교 잘못 하나 없다"
총장·학생대표 첫 만남 1시간 30분 만에 결렬…학생들 "대화 의지 있는지 의문“
학교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처음으로 김명애 총장과 만났으나 별다른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1시간 30분 만에 면담을 종료했다. 학생들은 김 총장이 "학교 본부에서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을 회피하는 등 대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최현아 동덕여대 총학생회장은 25일 &l
[단독] 여대교수의 황당한 복장규정 "노메이크업 발표는 0점, 안경도 0점"
담당교수 "취업 경쟁력 높이려는 목적…악의적 소문 퍼뜨린 학생 상대로 고소"
"노메이크업으로 발표하면 0점이고요. 안경 착용한 학생도 0점입니다. 눈 화장, 색조 화장 하라는 뜻이에요" "화장품 알레르기 있어서 화장 못 한다고 질문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알레르기 안 생기는 제품 찾아. 렌즈 끼면 뻑뻑해서 안경 꼭 써야 한다고요? 하드렌즈든 드림렌즈든 찾아. 아니면 안경 안 쓰고 자연스럽게 (발표)하든 방법을 찾아와." 화장 필수
[단독] '제자 성추행’ 서울여대 교수, 사직서 제출…학생 고소는 계속
학생·교수진 규탄 거세지자 사직서 제출…학생들 "고소 취하 요구 계속할 것"
제자를 성추행해 학교로부터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교수가 이 사실을 공론화한 학생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학생들과 교수진의 비판이 이어지자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성추행 사실을 공론화한 학생에 대한 고소는 취하하지 않아 법적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여대는 21일 <프레시안>에 "제자를 성추행해 징계를 받은
동덕여대 봉합수순? 남녀공학 전환 논의 중단에 따라 대면수업 재개
총학생회·처장단 면담서 합의 일부 도출…총장직선제·법적절차는 추후 논의
동덕여자대학교가 학생들의 반발을 샀던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도 수업 거부를 중단하고 대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동덕여대는 21일 오전 11시부터 총학생회와 처장단이 3시간가량 면담을 진행한 결과,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잠정 중단하고 다시 논의할 시 학생들과 협의하겠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할 것을 전제로 대면수업
동덕여대 학생총회 참가자 99.9% "남녀공학 전환 반대한다"
재학생 6564명 중 1973명 참석, 남녀공학 전환 부결…학교 "학생들 반대의견 표명 어려웠다"
학교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시도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이고 있는 동덕여대 학생들이 학생총회를 열고 99.9%의 압도적 비율로 남녀공학 전환 반대와 총장직선제 도입을 공식 의견으로 정해 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20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학칙상 최고의결기구인 학생총회를 열고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안건에 대해 찬성 0표, 반대 197
"전장연 탄압 중단하라" 전 세계서 날아오는 지지의 목소리
박경석 전장연 대표, 국제앰네스티 2024 편지쓰기 사례자로 선정…박래군 이후 14년 만
지하철 승강장 시위 등 장애인 권리투쟁으로 40건의 검찰 기소를 받은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를 향한 응원의 편지가 전 세계에서 날아들기 시작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세계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세계 인권옹호자들을 지지하는 '국제앰네스티 편지쓰기 캠페인'의 올해 사례자(대상자)
정치권으로 번진 '딥페이크 협박'…지방의원 최소 30명 피해
전국서 피해 신고 속출…각 지방청 광역 단위 수사 착수
지방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로 30명 넘는 의원들이 피해를 입어 경찰이 광역 수사에 들어갔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달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의 기초의원 소속 30명이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등 각 지방청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