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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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탄광 확대 소식에 거세지는 기후시위
독일 서부 탄광마을 철거 반대하며 3만5000여명 운집
독일의 노천 광산 석탄 채굴 확대에 반대하는 '기후시위'가 거세지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각)부터 3만5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넘는 기후활동가들이 탄광마을로 행진했으며 경찰은 무력을 사용하여 이들을 제압했다. 기후파업을 주도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또한 추가적인 석탄 채굴 반대를 주장하며 시위에 참여해 석탄 채굴 확대 중단을 촉구했다.
이상현 기자
"이태원 참사로 저는 예비신부를 잃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끝나지 않는 이야기] 생존자 A씨 국정조사 공청회 발언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 석달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상처난 마음은 치유되지 않고 있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장관, 국회의원들은 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기 보단 아픈 상처부위를 건드리고 헤집기 일쑤다. 일부에서는 "놀러 가서 그렇게 된 일을 왜 국가의 책임으로 돌리느냐"고 그만하라고 이들의 등을 떠민다. 그럼에도 이들은 여전히 아픈 가슴을 부여
"아이들 떠난 100일, 100만명과 추모하고 싶습니다"
[현장] 이태원 참사 유족들, 대통령 집무실 인근 전쟁기념관 앞에서 3차 시민추모제 진행
"재현이가 기적적으로 이태원에서 살아왔을 때, 살아온 것만 기뻐했지 너의 마음을 몰랐어. 지금 재현이가 없으니 이제야 재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거지." 고 이재현 씨의 아버지는 꼬깃꼬깃하게 접힌 종이에 적힌 편지를 읽어나갔다. 이 씨의 아버지는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마음이 아파서 쓰고 있지 못했다"라며 아들을 떠나보낸 지 한 달 만에 적어온 편지를
"위패도 영정도 없는 분향소를 보고 다시 무너졌습니다"
[이태원 참사, 끝나지 않는 이야기] 고 박가영 씨 엄마 최선미 씨
"나라와 싸우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이태원 참사, 끝나지 않는 이야기] 고 서형주 씨 누나 서이현 씨 국정조사 공청회 발언
"생존자인 저는 올해도 이태원에 갈 겁니다"
[이태원 참사 생존자, 그리고 유족의 증언] 생존자 김초롱 씨 국정조사 공청회 발언
'윗선' 책임자 무혐의로 74일간 특수본 수사 종결
13일 특수본 수사결과 브리핑…"참사 원인은 군중 유체화'
이태원 참사를 수사해오던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사를 종결했다. 특수본은 159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참사의 원인으로 '군중 유체화 현상'을 지목했다. 특수본은 사고 안전대책 미수립 및 부실 대책 등으로 인해 사고가 일어났다고 보고 경찰·구청·소방·교통 관계자 24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울음 삼키는 유족들 "2차가해는 장관, 총리, 국회의원의 말이었다"
"정부 대응이 2차 가해" 지적…독립적인 조사기구 설치도 요구
이태원 참사 유족과 생존자들이 참사 이후 정부의 대응이 '2차 가해'였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재차 촉구했다. 참사 직후 경찰 대응으로 인한 혼란, 사망 시점과 응급처치 등과 관련된 정보 미공개 등으로 유족들은 "아직까지도 언제, 어떻게 죽었는지 알 수 없다"라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12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공청회에는 참사 유가족 8
관측 이래 2022년 바다가 가장 뜨거웠다
매년 기록 갱신하는 해양 온도…전세계 평균 기온도 관측 이래 5번째로 더워
지난해 전 세계 바다가 관측 이래 가장 뜨거웠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구 평균 기온은 작년이 관측 이래 5번째로 뜨거웠던 것으로 기록됐다. '뜨거운 지구'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대기과학의 발전>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전세계 해양 상층 2000m까지의 열함량를 분석했을 때 작년 해양은 관측 이래 가장 많은
윤 정부의 '원전 비중 확대' 보고에 민주당 "원점에서 재검토"
제10차 전기본 국회 보고…앞서 환경부도 비판 목소리
산업통상자원부가 11일 국회에 '원전 비중 확대'를 골자로 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보고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재생에너지 축소, 원전 확대는 "시대착오적"이라며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창양 산자부 장관은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참여해 제10차 전기본 국회 보고를 진행하며 이 같은 안을 밝혔다. 전기본은 향후 15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