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5일 14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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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섭
ghin2800@pressian.com
몰랐던 말들을 듣고 싶어 기자가 됐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비겁하고, 조금이라도 더 늠름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현상을 넘어 맥락을 찾겠습니다. 자세히 보고 오래 생각하겠습니다.
"가해자는 간데없고 피해자끼리 모여 서로 미안해하는 상황이 됐다"
[붕괴 참사 열흘 ①] 광주 화정 아이파크 2단지 인근에서 만난 시민들
지난 11일, 오후 3시 46분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201동 건물 23~38층, 총 16개층 구간 외벽이 무너졌다. 총 39층 규모 건물의 상층부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가 일어난 것이다. 현재까지는 콘크리트가 미처 마르기 전에 거푸집을 빼고 다음 공정을 진행하다가 이 같은 비극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
최용락 기자(=광주)/한예섭 기자(=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