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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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예
가수 리쌍과 '서울의 법치주의'
[프레시안 뷰] 서울과 파리 사이, 그보다 먼 미래
프랑스 파리 노틀담 성당 건너, 세느강을 사이에 두고 오랜된 작은 서점이 하나 있다. 헤밍웨이를 포함한 문인들에게 집과 같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이 문을 연 것은 1919년이다. 한국에서 3·1만세운동이 있었던 때부터 시작됐으니, 근 10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내겐 3년 전 파리를 들를 기회가 있을 때
신지예 녹색당 정책위원
"신규 원전 건설, 국민 투표로 정하자"
[신지예의 녹색 수첩] "원전 정책, 젊은이들이 참여해야"
영남권 신공항 부지 선정이 무산됐다. 애초 무리한 공약이었다. 그래도 막장 드라마가 하루 종일 방영되는 나라에서 무리한 일을 '무리하다'고 말하며 정리되는 건 놀라운 일이다. 프랑스 공항 설계 업체 ADPI가 한국 환경과 예산 문제에 큰 일을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신원전'(신규 핵발전소)에 대해서 전혀 다른 결정이 내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울산에
20~30대가 뿔났다…'포스트잇 민주주의'
[신지예의 녹색 수첩] '내가 곧 그녀 혹은 그'…사회 바꾸는 힘
2주 전 열 명 남짓한 청년들이 한 테이블에 모여 앉았다. 각자 살아가며 느끼는 사회의 난감함에 관해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난감한 모임'의 참가자들이었다. "안녕하세요." 어색한 한마디의 시작으로 데면데면할 줄 알았던 첫 모임은 금세 수다 모임이 되었다. 소득, 일자리, 기본 소득, 성 소수자 권리 등 여러 이슈가 나왔고 다들 한마디씩 거들었다. 사회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