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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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서
한국외국어대에서 중국의 대한반도 군사개입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덕여대 연구교수 및 상하이 사회과학원 방문학자를 역임하고, 현재 강원대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국제관계 이론, 중국의 대외관계 및 한반도 문제이다. 연구 논문으로 <푸코가 중국적 세계를 바라볼 때: 중국적 세계질서의 통치성>, <북핵 위기시 중국의 대북 동맹 딜레마 연구> 등이 있다.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이 한판 붙는다면…
[박홍서의 중미 관계 돋보기] 힘의 과시 통해 경제 패권 유지하는 미국
"미국이 도발한다면 우리는 피하지 않을 것이다. 누가 센지 한번 보자." 10월 15일자 중국 환구시보 사설의 한 대목이다.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군사 행동 가능성에 대한 경고 메시지다. 흡사 북한 로동신문의 어조처럼 격하게 들린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보통 정부의 공식적 입장을 '점잖게' 표현한다면, 자매지 환구시보는 보다 직설적이다. 중국의 속내를 드러
박홍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연구위원
스탈린의 특명 "중국과 미국의 친교를 막아라!"
[박홍서의 중미 관계 돋보기] 한 배를 탄 공동 운명체, 중국과 미국
9월 25일 개최된 미-중 정상 회담은 양국 간 협조 관계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미-중 양국은 경제적 상호 의존의 심화, 지역 안정 그리고 기후 변화 문제 등에 긴밀히 협조하고 양국의 공통 이익을 증대해 가자는데 깊은 공감대를 표명했다. 이번 정상 회담은 남중국해와 사이버 해킹 문제 등을 둘러싼 최근의 갈등이 협조를 위한 기 싸움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