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0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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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로 보건 정책, 역학을 연구 중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경제 분석 및 산업 안전 보건, 노동 환경 정책 연구원으로 일했다. 보스톤 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매사추세츠 주립대학교에서 노동 환경 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금, 샌더스가 질 수밖에 없는 진짜 이유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민주당의 '슈퍼 대의원'
한국에 버니 샌더스 돌풍이 대단하다. 민주당 대선 후보인 샌더스의 정치 혁명에 관심을 가지는 한국 유권자들이 많다. 그들을 세 부류로 나눠 보았다. 첫 번째 부류는 선진국 최악의 소득 불평등이라는 불명예를 가진 미국에 샌더스의 정치 혁명이 던지는 신선하고 강력한 선거 유세 메시지가 한국 정가와 경제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오기 바라는 사람들이다. 두 번째
박영철 전 원광대학교 교수/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
힐러리가 맥을 못 추는 네 가지 이유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샌더스 뉴햄프셔 승리의 의미
2월 9일(현지 시각) 뉴햄프셔 주에서 2016년 미국 대선의 첫 번째 오픈 프라이머리(Open Primary)가 있었다. 공화당의 경우, 수많은 여론 조사 예상대로 공중전을 벌인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했고 아이오와 주에서 승리를 거둔 테드 크루즈는 3위에 그쳤다. 민주당의 경우, 최종 22.4%포인트의 큰 차로 샌더스가 힐러리에 크게 이겼다. 지난주(2월
어쩌면 샌더스가 이길 수 있는 여섯 가지 이유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샌더스 vs. 힐러리
지난 2월 1일 미국 시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큰 관심이 쏠렸던 아이오와 당원 대회(코커스)가 치러졌다. 공화당의 경우, 수많은 여론 조사의 예상을 뒤엎고 티파티의 테드 크루즈가 '막말 챔피언' 도널드 트럼프를 따돌리고 여유 있게 승리했다. 반대로 민주당의 결과는 예상보다 더 치열한 초접전이었다. CNN은 2월 2일 새벽 2시 30분(현지 시각) 현
2월 1일, 어쩌면 미국이 빨갛게 물든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미국의 소득 불평등과 샌더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 대회는 오는 7월에 열린다. 그러나 어떤 후보가 전당 대회에서 승리할 것인가의 결정적인 윤곽은 15개 주(州)에서 당원 대회(코커스, 6개)와 완전 국민 경선(오픈 프라이머리, 9개)이 동시에 실시되는 소위 '슈퍼 화요일(Super Tuesday)'인 오는 3월 1일에 판가름 난다. 민주당의 경우 7월 전당 대
미국에서 빨갱이가 대통령 되면, 한국은?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버니 샌더스의 경제 정책
2016년 미국 대선, '소득 불평등 해소'를 외치는 버니 샌더스가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을까? 지난해 여름, 자칭 민주사회주의자 민주당 후보 버니 샌더스의 유세장에 예상을 깨고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 때만 해도 그가 민주당의 대선 후보 지명을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았다. 최근 이 같은 전망이 뒤바뀔 조짐이 커지는 새롭고 놀라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세계 증시 30% 빠져도 괜찮다, 진짜 문제는…"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2016년 세계 경제 전망
2016년은 한국에 총선이 있고 미국에는 대선이 있는 정치적으로 매우 중요한 한 해이다. 지난 3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과의 외교 단절을 선언하므로 양국의 분쟁이 중동 전역의 격돌로 확대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북한이 지난 6일 전격적으로 '수소탄 핵실험 성공'을 선언하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엄청난 위험을 불러오고 있다. 그러
박근혜가 힐러리 반만 닮았어도 한국 경제는…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힐러리 vs. 월스트리트 ②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화두가 바로 '어떻게 해야 탐욕과 불공평의 화신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에 고삐를 물리고 동시에 끝없이 몰락하는 중산층의 소득을 증가하고 공평한 경제 번영을 이룩할 것인가'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월스트리트와 가장 긴 기간에 걸쳐 끈끈한 정경유착을 해오고 있다고 의혹을 사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
힐러리 때문에 월스트리트가 떨고 있다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힐러리 vs. 월스트리트 ①
지난 12월 7일 민주당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월스트리트의 고삐를 죄겠다"는 의견(op-ed) 형식의 기사를 뉴욕타임스의 '오피니언' 란에 올렸다. 다음날 8일에는 힐러리 대선 후보 실무진이 "월스트리트는 실물 경제(Main Street)의 성장과 번영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제목의 11쪽이 넘는 장문의 브리핑 페이퍼를 통해 2008년 글
중국이 '달러 독재' 끝장내나?
[박영철-전희경의 국제 경제 읽기] 중국 SDR 바스켓 편입
지난 11월 13일 국제통화기금(IMF :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는 다음과 같은 중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오는 11월 30일에 열리는 IMF 집행이사회에서 중국 위안화의 특별 인출권 바스켓(SDR Basket) 편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나는 이사회가 검토할 실무진 보고서(Staff Paper)의
"세월호를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기고]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추모
"세월호 피케팅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 부나, 천둥 치나 멈추지 않습니다." 눈 폭풍이 오는 지난 21일, 세월호를 잊지 않는 시카고 사람들의 모임(시카고 세사모)이 격주 토요일마다 진행 중인 정기 세월호 피케팅을 했다. 세사모 한 회원은 "눈 치우는 마음이 꼭 눈사태에 파묻힌 노 란리본 구출 작전하는 심정"이라며 "시카고 세사모의 세월호 피케팅은
전희경 조지아서던 대학교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