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11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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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대선 불복' 비난, '성형 괴물' 조롱과 닮았다
[창비주간논평] 부정 선거는 맞지만 그래도 승복하라?
성형괴물의 준말이라는 '성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거듭된 성형으로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얼굴이나 서로 비슷비슷해 보이는 얼굴에 성괴라는 낙인이 어김없이 부여되곤 하니까 말이다. 그때마다 궁금한 것이 있다. 그들은 왜 비슷한가. 그들의 얼굴
황승현 문화평론가
당신이 발설하지 못한 괴물
[창비주간논평] 영화 <화차>가 말해주는 '채무'의 사회적 무의식
영화 <화차>(감독 변영주)는 차에 탄 두 연인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결혼을 앞둔 문호(이선균)는 약혼녀 선영(김민희)을 태우고 본가를 찾아간다. 휴게소에서 내린 문호가 호두과자를 사오는 사이 선영은 사라진다. <화차>는 한국사회의 무의식이 고스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