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11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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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춤과 나의 꿈
[탈춤과 나] 황선진의 탈춤 4
이 글은 지난 6월 6일자 황선진의 '탈춤과 나' 3편에 이은 글입니다. () 조선 중기 이후, 당대 민중들이 더 자유롭고, 더 풍요롭고, 더 신명나는 삶을 살려는 염원에서 탈춤은 이 땅에 자리잡았다. 그 탈꾼들은 그 이전 시대의 문화적 유산을 이어받았을 것이고, 그것을 당대에 재창조함으로써 뒷 세대로 전해주었을 것이다. 그 탈꾼들의 꿈을 이어받아 70
황선진 서울대민속가면극연구회 72학번
탈춤과 나의 문화예술 활동, 스스로 손꼽는 세 가지
[탈춤과 나] 황선진의 탈춤3
하나. 세월호 매향제(埋香祭) 매향제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서 행해지던 공동체 문화의례이다. 당대 민중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갯벌에 묻는다. 그 민중들의 사는 당대(當代)에는 여러 가지 조건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그 바램을 언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아니 제(祭)를 지내는 그 염원으로 가는 실천행동이다. 향나무, 산벗나무 등에 그 염원을 새겨서 갯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