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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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의 죽음, 타살인가 자살인가?
[홍세화의 질문] 다시, '진보 정치'는 가능할 것인가? ②
2002년에 20여 년의 파리 시절을 뒤로 하고 한국 사회로 되돌아왔다. 그리고 그로부터 두 달 뒤 나는 민주노동당 당원이 되었다. 노동자의 정치적 단결과 인간 해방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보 정당의 당원으로서 살고자 했지만, 나는 억압적 정치 체제의 잔재들을 청산하고 인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김대중·노무현 이후 한국 진보는 죽었는가?
[홍세화의 질문] 다시, '진보 정치'는 가능할 것인가? ①
총선이 끝나고 석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내가 속한 진보신당은 여의도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다. 지난해 11월 당 대표가 된 뒤 선거 전 어느 시점엔가 '탈(脫)여의도'의 가능성을 타진해본 적이 있지만, 내부의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았다. 어쨌거나 총선에서
'배제된 노동'의 최전선에 선 노동자 12명의 절규
[세상이 'J'에게·⑤] "이 시대 노동의 게토지대, 재능교육 투쟁"
재능교육 학습지노동자들이 스스로의 노동권을 찾고자 거리로 나선 지 2012년 1월 28일로 꼬박 1500일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붐비는 서울 한 복판, 시청광장에서 보이되 보이지 않는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사람들. 오랜 한뎃잠에 몸도 마음도 축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