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0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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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각기 '서해 공동어로수역' 제안 제시
국방장관회담, 사흘 일정으로 평양에서 시작
남북 국방장관회담이 27일 평양에서 시작됐다. 김장수 국방부 장관과 김일철 북한 인민무력부장을 대표로 하는 양측 협상단은 평양 문수거리의 대동강변에 위치한 송전(松田)각 초대소에서 오후 3시 40분 첫 번째 전체회의를 열며 3일간의 회담에 돌입했다. 이번 회담은 "서해에서의 우발적 충돌방지를 위해 공동어로수역을 지정하고 이 수역을 평화수역으로 만들기 위
평양=공동취재단 황준호 기자
남북, 열차시험운행 5월 17일 실시키로
쌀 40만톤 5월말 지원 합의…2.13합의 이행과 연계
남북이 경의선·동해선 열차시험운행을 5월 17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남북은 군사보장 조치가 취해지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북은 또 쌀 차관 40만톤을 5월 말부터 북측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남측은 '북한이 2.13합의 이행에 나서지 않으면 합의대로 쌀 지원이 어렵다'는 '구두 조건'을 걸어 쌀 지원을 북핵문제와 사실상 연계시켰다
대북 쌀지원, 2.13합의 이행에 사실상 연계
남북 장관급회담 타결…올 상반기 내 열차 시험운행 합의
남과 북은 20일 군사적 보장조치가 취해지는 데 따라 올해 상반기 안에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은 또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3월 27~29일, 대면상봉을 5월 초순에 개최키로 하면서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남측의 쌀·비료 지원 중단에 대한 북측의 반발로 중단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남북
남북 모두 '인도적 사업' 강조…내용물은 달라
7개월만에 재개된 남북장관급회담 본격 협상 돌입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에서 남측은 경의선·동해선 철도의 시험운행을 상반기에 실시하고 연 내에 개통하며, 4월중 이산가족 대면상봉 개최 등 인도적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북측은 이번 회담 종료 즉시 인도주의 협력사업을 전면 재개하고, 남북적십자회담 및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를 열며 6.15 및 8.15민족대축전 행사에 남북 당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