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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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 들어간 코로나19 백신의 적정 가격은?
[서리풀 연구通] 신약, 가격의 비밀과 그 이후의 발자취
전 세계가 코로나19 백신의 개발과 접종 시점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기사 : <뉴욕타임스> 12월 16일 자 '') 한국 정부도 마찬가지이다.(☞ 관련기사 : <프레시안> 12월 9일 자 '') 대부분의 시선이 국가별 백신 확보량에 맞춰진 동안 주목받지 않는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백신의 가격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최홍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 백신 정보 보호는 '지식공유'인가, '지식독점'인가
[서리풀 연구通] "특허권 강화가 혁신을 가로막는다"
대통령이 지식 공유를 말하는데, 특허청은 지식 독점을 홍보하는 나라에 우리는 살고 있다. 제73차 세계보건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 지식을 공유하고 공평하게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관련 기사 : ) 하지만 4월에 출범한 '코로나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은 6월에 특허청을 지원단에 포함시
기택네 반지하, 가난은 분명 냄새가 있다
[서리풀 연구通] 주거권 보장도 요원한 한국에서, 그 너머를 꿈꾼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주 무대는 부잣집과 반지하방이다. 반지하방 사람들의 옷에서는 아무리 빨래를 해도 알 수 없는 냄새가 났다.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영화를 촬영한 세트장도 실제 반지하방의 냄새까지 재현했다고 한다. 영화에서는 촬영을 위한 인공의 장소였지만, 한국의 많은 주거 취약계층에게는 현실 속 삶의 공간이다. 6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일수록 심각
[서리풀 연구通] 기후위기의 건강영향, 너와 나는 다르다
지난주, 세계 시민들이 각국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을 요구하며 공동 행동에 나섰다. 9월 21일의 기후변화 공동행동에는 서울 대학로를 비롯하여, 부산의 서면, 수원역, 대구 동성로, 전주 남천교, 천안터미널, 순천, 전주, 청주 등 전국에서 5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관련 기사 : ) 오존층 파괴와 지구온난화 문제를 이슈로 내걸었던 시절이 있
인보사 사태, '과학 사기 시나리오' 그대로…
[서리풀 연구通] 임상연구에서의 '환자대중참여', 동원의 대상인가 의사결정의 동반자인가?
'인보사 사태'는 현재 국내 신약개발역사에 블록버스터급 흑역사를 기록 중이다. 주연은 관리감독의 책임을 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리고 제품의 개발과 판매를 맡은 코오롱생명과학이다. 조연은 가짜 성분이 포함된 관절염 유전자 치료제를 진짜로 알고 맞은 환자들이다.(☞ 관련 기사 : '인보사' 결국 허가취소…뿔난 환자들 줄소송 움직임) 익숙한 풍경이다. 과학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