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4일 2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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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안전을 '불법파견'이 책임진다?
[현장] 소송 내자 강제 전보에 노조에선 제명, 끝내 계약만료까지
"저그 아빠가 부장이면 아들도 부장이고, 아빠가 용역이면 아들도 용역이고 그래요."16일 오후 전남 영광 계마리 한빛원자력발전소 앞. 이곳에서 하청 노동자로 일했던 '방사선 안전관리원' 서 모(40) 씨는 이렇게 말하며 허탈한 웃음을 내보였다. 원·하청 노동자를 갈라치고 차별하고 무시하는 그 고약한 분위기가 그리도 싫었는데, 급기야 "주변 지역 유치원에까지
최하얀 기자(=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