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4일 09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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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경제학자이자 평화운동가, 주종환 선생님
[추모사] 시대를 앞서간 '큰 스승' 주종환 동국대 명예교수
주종환 선생님의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선생님은 제가 대학엔 가서 뭐하나 하고 대학을 비웃고 있을 때, 동국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입학을 결심하는데 큰 영향을 끼쳤던 분이고, 더불어 함께 하는 삶을 깨우쳐주신 교수님이셨습니다. 이렇듯 34년 전 주종환 교수 존함 석자만 듣고서 선생님이 계신 대학과 학과를 결정했던 저로서는 선생님을 향한 그리움에 일이 손에 잡
조승수 전 국회의원
"이번에는 스님과 만나야 한다"
[기고] 비관적 세계관에 전해진 '초록의 공명'
지난해 10월 말 핸드폰이 울려 습관적으로 확인해본 발신자 창에서 '지율 스님'을 확인한 순간 미안함과 반가움이 교차했다. 전화를 받자 "어디냐"고 물으셔서 서울 가는 중이라고 했더니 "울산이면 근처에서 만날 수 있는데" 하셨다. 서울 가는 길이고 울산에서 많
"우리는 '80년 광주' 기억하는데 한국은 다 잊었나"
[기고] 버마 민주화와 동아시아 그리고 한국
자신들은 심지어 광주민중항쟁에 대해 한국의 군부를 규탄하고 국제연대를 표방하는 등 한국의 민주화에 일정 기여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의 한국은 국제적으로 특히 동아시아 대해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 '얌체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필자는 얼굴이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