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5일 0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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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히틀러의 역사교육 따라가나"
[기고] '하나의 역사로 가르치는 일'의 무모함
현재 한국의 집권당과 정부 당국은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는 학교 제도 안에서 '하나의 역사'로 역사교육을 행해야 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 같다. 그런데 이것은 현재 대학에서 역사교육을 본업으로 하고 있는 필자가 보기에 비현실적이며 무모한 일이다. 대략 세 측면에서 그 일이 비현실적이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현재 집권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하나
정규영 청주교육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