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2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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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글렌 벡의 시한폭탄…'오바마 증오 캠페인'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17>티파티(Tea Party)와 극우 대변언론
버락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이후 미국에서 티파티가 성행하고 있다. 티파티라는 이름 때문에 언뜻 다과회를 연상할 수 있으나 사교모임과는 아무 상관없는 세금 반대운동이다. 부자들의 세금 인상 반대운동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세금 뿐 아니라 의료보험 확대반
장행훈 언론광장 공동대표·동아일보 전 편집국장
'조폭' 혹은 '불량배'…대통령을 비판하는 법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사르코지= 공화국의 불량배" 표지 논쟁
대통령 책임제 국가에서 대통령은 국가의 원수이며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한다. 대통령은 국가 상징이다. 그래서 대통령의 정책은 비판할 수 있지만 그 상징성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불문율처럼 인식되고 있다. 문제는 대통령이 대통령답지 않게 행동해서 비판하
공영방송 장악? 사르코지가 MB보다 나은 결정적 이유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15>공영방송 사장 임명한 사르코지
오는 22일 프랑스의 공영방송 '프랑스 텔레비전(France Television)'에 사르코지 대통령이 임명한 레미 플림렝(Remy Pflimlin) 사장이 취임한다. 공영방송 도입 이후 대통령이 임명한 최초의 '프랑스 텔레비전' 사장이다. 기자 노조와 야당의 반발이 만만치
'황금 목줄' 앵커에게 '가장 비굴한 기자상'을!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14>프랑스에서 '공영방송'을 가르치는 법
"가장 비굴한 기자상(賞)" 지난 7월 프랑스에서는 "가장 비굴한 기자상(賞)" 문제가 한 때 논쟁의 대상이 됐다가 지금은 잠잠해졌다. 공영방송 '프랑스 2(France 2)' 저녁 뉴스의 앵커가 명예롭지 못한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기 때문에 큰 화제가 될 수 있는 문제
레이건, 우익방송의 전성기를 열다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보수 토크쇼와 기독교 방송이 만났을 때
미국에서 보수 우익이 방송을 장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 준 것은 레이건 대통령이다. 보수의 우상인 레이건은 집권 2기에 방송의 탈선을 예방하는 공정성 원리(fairness doctrine)를 폐지했다. 방송이 피해자로부터 항의 받을 우려 없이 정치적, 이념적 문제를 일
매트 드러지, 루퍼트 머독, 문선명의 공통점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보수 미디어의 삼각 편대
오늘날 미국 보수 미디어의 상징은 토크 라디오와 케이블 뉴스 채널이다. 하지만 이들이 등장하기 전까지 보수 미디어의 기초를 닦아놓은 보수 신문의 역할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이들 신문은 보수 방송 매체의 등장으로 이전 보다는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으나
진보판 <폭스뉴스>의 창설은 불가능한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 전향한 보수 언론인이 고발하는 우익 언론
지난 두 달 동안 언론 사학자와 '우익 언론 개척자'의 저서를 통해 미국 보수 우익 언론의 두 얼굴을 살펴보았다. 이제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시리즈로 보수 언론매체에서 10여 년간 활동한 후 1997년 우익과 결별한 보수 언론인 데이비드 브록(David Brock)의 고발을
<르몽드>의 부활, '독립신문'의 꿈은 이루어진다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10> 독립신문의 세계적 상징, <르몽드> '기사회생'
6월 28일까지 매입자를 찾지 못하면 파산을 신고하지 않을 수 없는 경영 위기에 몰렸던 독립신문의 상징 <르몽드>가 마지막 순간, 신문의 독립을 그대로 보장해 주면서 동시에 경영위기도 해결해 줄 입찰자를 만나게 돼 운명 직전에 극적으로 기사회생(起死回生)했다.
<르몽드> 매각, '독립신문'의 종말인가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르몽드>에 개입하는 사르코지
프랑스의 일간지 <르몽드>는 여느 신문이 아니다. 국경을 초월해서 언론인들이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정직하고 독립적인 신문으로 꼽는 신문이다. <르몽드>가 이런 명성을 얻게 된 것은 기자들의 질이 높을 뿐 아니라 기자들이 언론윤리 외에는 내부나 외부로
美 보수주의자들의 비밀무기는?
[장행훈의 광야의 외침]<8> 미국은 어떻게 보수화 되었나 ⑤
우리가 6.2지방선거 기간 동안 체험한 바이지만 반공(反共)과 같은 투쟁적 이념을 표방하는 보수 우익은 적대 세력을 공격하는데 있어서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민주주의 원칙에 배치되는 사고다. 반공 세력과 기독교 우익이 연합한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