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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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병역거부자의 날, 평화의 페달을 밟는 사람들
[아시아 생각] 평화운동으로 진화한 병역거부운동
근대적인 국민국가의 등장과 함께 전면전의 시대가 도래했다. 유럽의 제국주의 국가들은 군사력을 앞세워 세계 곳곳에 식민지를 세워 수탈했다. 식민지가 된 나라들에서는 독립운동이 일어났다. 많은 독립운동이 군대를 조직해 군사적인 저항을 했다. 동아시아도 마찬가지였다. 20세기 초반 한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무장독립운동 세력이 일본, 영국, 프랑스 등에 맞서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병역거부자
잔디 깎고 세차하는 군대…존재 이유는?
[이제는 평화] 태국 병역거부자 네티윗을 만나다
병역 거부 운동은 늘 질문을 받아왔다. 물음표만 달았지 실제로는 질문이기보다는 병역 거부 운동을 공격하려는 의도로 던진 질문도 많았다. 그 가운데는 "다른 나라들은 무장하고 있는데 우리만 총을 내리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도 있다. 이 질문은 사실 평화와 안보에 대한 많은 논쟁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여기서는 짧게 대답하기로 한다. "아니 왜 우리나라에만 병
이용석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박근혜는 군대 안 갔으니 통수권자 자격 없다고?
[4.13 총선 인권올리고 가이드 ⑤] 전쟁 안 하는 가능성 높이는 것이 최고의 안보
파주에 산다고 하면 사람들은 꼭 이런 질문을 한다. "전쟁 나면 어떻게 해?" 그러면 나는 어떨 때는 웃어넘기기도 하고 또 어떨 때는 농담으로 답을 할 때도 있다. 사실 질문을 하는 사람도 나도 전쟁이 그리 쉽게 일어나지는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 '파주라면 너희 집 옥상에서 북한 땅 보이겠네?'와 같은 의미의 질문인 셈이다. 그렇지만 저 질문 속에 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