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3일 14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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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버려졌구나, 다 잊혔구나…"
[민들레 교육 칼럼] "평생 과업은 세월호 참사 후 남은 아이들을 지키는 일"
예은이 아빠 유경근입니다. 무슨 말씀을 전해 드려야 할까 고민이 많았지만 생각나는 대로 말씀을 드리는 게 좋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결혼한 다음 해에 예은이를 낳았습니다. 17년을 키웠고, 잘 자라줬습니다. 예은이는 가수를 하고 싶어 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유명한 가수가 될 거라고 했는데, 그 또래는 누구나 그런 꿈을 갖기 때문에 그냥 귀엽게만
유경근 세월호 유가족 대책위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