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30일 0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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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그 전쟁터에도 꽃은 피었다"
[포토스케치] 쌍용차로 가는 길
아빠의 파업이 어느덧 66일. 아빠의 투쟁에 힘을 보태려는 엄마를 따라 거리에서 산 시간도 꼭 그만큼 66일. 네 살 박이 아이는 또래들은 알 리 없는 '단결 투쟁' 구호를 잘도 내뱉었고 아저씨들이 머리에 동여 맨 붉은 띠가 부러워 따라 머리에 맸다. 그래도 이
여정민 기자(=평택)
민노총 "대화 거부한 쌍용차 뒤엔 '거대한 힘' 있다"
맥없이 끝난 노사 협상…다시 충돌로 치닫는 평택
고작 이틀 만에 쌍용차 측이 사실상 대화를 거부하면서 협상 국면이 맥없이 끝난 가운데 쌍용차 사태는 다시 충돌로 치닫고 있다. 25일 평택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전국노동자대회에서는 참가자들과 경찰이 6시간 넘게 충돌하면서 30여 명이 연행됐다. 지도부의 통제조차 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