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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박근혜 노동개혁? 중산층 쥐어짜기"
[시사통] 이슈 인터뷰- 새정치연합 은수미 의원
김종배 (이하 ‘김’) : 저희가 며칠째 계속 국정원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 이슈인터뷰에서 쭉 인터뷰를 가져왔는데요. 오늘은 잠깐 쉼표를 찍고 다른 문제를 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정권이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려고 본격적으로 채비를 하고 있는데요. 그게 바로 ‘노동개혁’입니다. 이른바 노동개혁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4대 구조개혁을 언급한 건 오래
시사통
'꼬리' 임 과장에 갇힌 해킹 사건의 진실은?
[시사통] 이슈독털 - 7월 23일
진실을 쫓다보면 종종 나무 사이에 갇히곤 합니다. 진실을 구성하는 조각 사실들을 조합하는 과정에서 미로에 갇혀 큰 숲을 보지 못하는 것이죠. 국정원 해킹사건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기초적이면서도 본질적인 문제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닌지 되살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한번쯤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나나테크 허 사장은 왜 임 씨를 저격했나?
[이슈독털] 2015년 7월 22일
반박 당한 유서...그런데 이상하다 국가정보원 임모 과장의 마지막 말은 저격됐습니다. 유서에 남긴 그의 말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검증의 대상이 돼 버렸습니다. 한겨레가 오늘 나나테크 허손구 대표와의 인터뷰를 보도하면서 눈길을 끌 만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해킹의 주 타깃이 중국에 있었다며 임 과장은 그 타깃을 "중국에 있는 내국인이라고 표현했다"고 밝혔습니
국정원 내부감찰 중이었는데 왜?
[시사통] 이슈독털 - 7월 21일
어제 '이슈독털'에서 진단한 바 있습니다. 국정원 임모 과장의 자살과 국정원의 '입장문' 한 구절과의 상관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오늘 다시 확인합니다. 이렇게 추정할 수밖에 없는 정황이 더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제 '이슈독털'에서 국정원 내부감찰 가능성을 제기한 후 여러 언론에서 관련 보도를 내놨는데요. 사실관계가 명확치 않은 것들을 빼
왜 국정원은 직원 자살을 방치했나?
[시사통] 이슈독털 7월 20일
국가정보원 임모 과장의 자살에서 가장 먼저 밝혀야 하는 점은 동기입니다. 그의 자살 동기를 밝힐 수 있다면 그의 자살에 얽힌 이러저러한 의문들을 자연스레 풀 수 있을 뿐 아니라 해킹 사건의 진실에도 한 발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임 과장의 자살 동기에 대해 국정원은 어젯밤 발표한 '직원 일동' 명의의 성명에서 이같이 추정했습니다. "국정원의 공작 내용이
국정원, 박근혜 정부 때 새 감청장비 도입 정황
[시사통] 뉴스브리핑 7월 17일
○…국가정보원이 리모트 컨트롤 시스템, RCS라는 해킹 프로그램 이외에 새로운 장비를 도입해 도․감청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를 요청한 시기는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입니다. JTBC가 위키리크스를 통해 유출된 해킹팀 자료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이번에 밝혀진 새로운 장비는 TNI(Tactical Network Injector)라는 장비인데,
안철수, '국정원 해킹'에 인권 프레임 짠 배경은?
[시사통] '남 일' 아닌 '내 발등의 불'로 인식시키겠다는 의도
새정치연합의 안철수 의원이 다시 링 위에 섰습니다. 당의 '국정원 불법사찰의혹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지난해 7.30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1년 만에 정치 전면에 다시 등장한 겁니다. 안철수 위원장의 첫발은 제대로 뗀 듯합니다. 사고의 관성과 정치의 관성에 끌리지 않고 적절하게 판을 짜고 있는 듯합니다. 안철수 위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국내 사용 의혹 일파만파
[시사통] 뉴스브리핑 7월 15일
○…어제(14일) 열린 국회 정보위에서 이병호 국정원장이 '국정원이 해외에서 감청 장비를 구입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 국정원장은 그러면서 "대북 해외 정보전을 위한 연구 개발용"으로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구입은 했지만 국내용으로 사용하지는 않았다'라는 건데요. 하지만 국내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위키리크
박근혜, 광복절 특사에 꼼수가?
[시사통] 이슈독털 : 기업인 사면 아니라 지지율 부양 목적?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사면 방침 천명이 세간의 해석처럼 기업인을 염두에 둔 것이라면 그건 부적절합니다.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단 하나의 대비사례만으로도 그 부적절성은 충분히 증명할 수 있습니다. 2008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은 건국 60주년을 기념한다며 특사를 단행했는데 그 대상자 중 한명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었습니다. 그리고 7년이
"국정원, 삼성 갤럭시 출시 때마다 해킹 의뢰"
[시사통] 뉴스브리핑 7월 14일
○…국정원이 불법적으로 외국 해킹 프로그램 'RCS'를 구매해 국내 도청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정황들은 모두 이탈리아 보안업체 '해킹팀' 내부 문서가 위키리크스에 의해 공개되면서 알려지게 됐는데요. 5163부대를 대신해 RCS를 대리 구입한 것으로 알려진 '나나테크'가 지난해 3월 해킹팀에 보낸 이메일에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