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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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뒷산에서 본 것은?
[손문상의 그림세상] <조선> 사옥이 잘 보이는 청와대 뒷산
이 대통령은 "지난 6월10일, 광화문 일대가 촛불로 밝혀졌던 그 밤에, 저는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끝없이 이어진 촛불을 바라보았다"며
손문상 화백
"조갑제보다 한수 위"
[손문상의 그림세상] 망언 거듭하는 이문열
한국 보수 세력의 홍위대장 이문열이 촛불 집회를 놓고 작심한 듯이 망언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초한지> 완간에 맞춰 기자들과 감담회를 가진 이문열은 촛불 집회를 "위대하고 끔찍한 디지털 포퓰리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나, 없다 그래! 아니, 코드 뽑아!"
[손문상의 그림세상] 미국으로 간 김종훈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빈손 귀국'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자 청와대 관계자는 16일 오전 "하루 이틀 더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정리된 것 같다"며 외교통상부의 발표를 뒤집었다. 체류 연장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 관계자는 "그것까지는 상세히 모른다"
"애쓴다"
[손문상의 그림세상] 보수 언론의 조바심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가 13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를 촛불시위의 배후세력으로 몰고나섰다. 전날 광우병국민대책회의가 기자회견에서 전면 재협상을 요구하면서 이명박 정부가 '꼼수와 사기극'만 거듭하는 한 '국민과
"그분이 오셨다!"
[손문상의 그림세상] "청와대에도 촛불을"
전날 촛불집회에 사상 최대 인파가 참여한 것과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어제 밤 집회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고 말했지만…
"컨테이너로 귀를 막은 MB"
[손문상의 그림세상] 어청수에게 특허권
경찰이 1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100만 촛불대행진'을 대비해 광화문 사거리에 대형 컨테이너 박스로 바리케이드를 친 것을 놓고 누리꾼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나야, 나"
[손문상의 그림세상] 선거
6.4 재보선이 한나라당의 참패로 돌아가자 청와대는 충격 속에 빠져들었다. 쉽지 않은 재보선이 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쇠고기 파동'으로 인한 민심이반 현상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다.
"비온다!"
[손문상의 그림세상]그런다고 꺼질 촛불이 아닌데…
경찰의 '물대포 공격' 경고 방송이 시작되자 오히려 시민들이 경찰의 저지선으로 몰려들기도 했다. 우비를 꺼내 입은 사람들이 상당수였고, 인라인스케이트 때문에 구입했음직한 헬멧을 꺼내 쓰는 아이들도 있었다.
"배후를 알려주마"
[손문상의 그림세상] 꺼지지 않는 함성
5000여 명의 시민은 한 목소리였다. "내가 바로 주동자고 내가 바로 배후세력이며, 또 내가 바로 일반시민이다." "촛불문화제는 인정하지만, 불법 가두시위는 구분해 엄정대처하겠다"는 청와대의 방침을 보란 듯이 비웃었다. 가려낼 수 있으면 가려내보라는 배짱이었다.
80년대 드라마, 또!
[손문상의 그림세상] "똑같네, 똑같아"
경찰이 촛불 집회와 거리 행진을 폭력으로 진압한 것을 놓고 비판 여론이 높지만 경찰은 개의치 않겠다는 반응이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26일 "검거할 수 있는 사람은 최대한 검거하고 어제처럼 폭력 시위로 번져 현장에서 검거할 수 없다면 채증해 사후 사법 조치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