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7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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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내걸은 설조 스님의 단식에 함께하며
[기고] 모든 종교계가 적폐 청산을 외치는 날이 오기를
1994년 조계종단 개혁회의 부의장을 역임하신 88세 설조 스님께서 38일째 단식을 계속하고 계십니다. 촛불시민혁명을 경험하며 우리 사회에는 ‘이게 나라냐’ 외치면서 썩어가는 고름을 짜내어 새 생명이 돋아나게 하는 대수술의 적폐청산이 필요하다는 시민적 요구가 드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영혼이며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할 종교계에서 이번 설조 스님
서울 대교구 안충석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