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10일 2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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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 MVP… 덕수고, 11년만에 청룡기를 품에 안다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미리 만나보는 미래 한국야구의 주역들
덕수고가 '서울 라이벌' 신일고를 완파하고 제67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덕수고는 3월 시작된 주말리그 동일권 경기에서 6전 전승을 달성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하지만 황금사자기 대회 준결승에서 북일고에 패하며 아쉽게
배지헌 야구라 블로거
10구단 창단 가로 막은 '좀비'가 살아났다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프로야구의 '독', 1차지명 부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올스타전 보이콧을 철회했다. 선수협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야구위원회(KBO)의 10구단 창단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팬들을 위해 올스타전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사상 초유의 프로야구 올스타전 파행 사태는 실현되지
'원조 소방수' 김용수, 그의 시련과 도전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새로운 김용수' 찾는 '노송'과의 인터뷰
소나무는 언제나 푸르다. 옛 노래 가사처럼, '쓸쓸한 가을 날이나 눈보라치는 날에도' 소나무는 변하지 않는 푸른 빛을 간직한다. 그래서일까. 모든 게 쉽게 변하고 빠르게 사라지는 세상을 살다 보면, 오랜 시간 온갖 풍파를 다 견디며 같은 자리를 지키는 소나무의
'섹시女'가 점령한 프로야구, 애들은 가라?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여성 훔쳐보기'에 취한 프로야구
오후 6시 30분. 전국 4군데 야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되는 시간이다. 매일 이 시간이 되면 홈팀 선발투수보다도 먼저 마운드에 오르는 사람이 있다. 바로 그날의 시구를 맡은 '인기 스타'다. 홈 구단 측에서 섭외한 시구자는 대개는 연예인, 그것도 십중팔구
한국야구의 미래, '차세대 3인방' 인터뷰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황금사자기 우승 주역 윤형배, 정혁진, 신승원
고교야구 최강 북일고가 10년 만의 황금사자기 정상 등극에 성공했다. 이정훈 감독이 이끄는 북일고는 3일(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고교야구대회 결승에서 장충고에 4-2로 승리,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고의 우승은 에이스 윤형배를 필두로
니퍼트와 주키치, 귀화라도 시켜야 하나?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2013년 WBC 선발 에이스가 없다
지금도 가끔 TV를 틀면 볼 수 있다. 아마 오랜 시간이 지나 2078년 쯤에도, 야구가 우천으로 취소된 날에는 여전히 TV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한도전 재방송보다도 더 자주 방영된다는 2006년 제1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하이라이트 얘기다. 벌써 6년이나 지났지
'삼성 에이스' 차우찬의 부진, 그 원인은?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개막전 선발투수가 2군에 내려온 이유
퓨처스리그 삼성-NC 경기가 열린 6일 마산구장. 대부분의 팬들에게는 이름조차 생소한 선수들로 가득한 경기장에, TV 화면에서 자주 보던 낯익은 선수가 나타났다. 삼성의 좌완 차우찬.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2승을 따낸 에이스이자, 올 시즌 삼성의 개막전 선발투수였
2012 프로야구, 순위는 이미 정해졌다?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리그 전력 균형의 함정
흔히 스포츠를 가리켜 '각본 없는 드라마'라고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결말이 정해져 있는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스포츠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오게 될지 누구도 장담하기 어렵다. 사람들을 열광하게 하는 스포츠의 힘은 바로 이 예측불가능성에 있다. 끝까지 결과를
프로야구 경기조작, 박현준과 김성현뿐일까?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운동과 학업 병행은 미룰 수 없는 과제
한국 프로스포츠 판을 쑥대밭으로 만든 '승부조작 쓰나미'가 프로야구까지 휩쓸고 지나갔다. 투수 두 명의 혐의가 드러나는 선에서 수사가 종결되기는 했지만, 뒷맛은 꽤 씁쓸하다. 그간 "경기 특성상 승부조작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철석같이 믿었던 프로야구마저
MLB 유망주 빼가기, WBC 보이콧이 해법?
[야구라의 그린라이트] 한국야구는 과연 '뛰고 싶은' 리그인가
상원고 김성민의 미 프로야구 볼티모어 입단 후폭풍이 거세다. 프로와 아마야구 모두 극도로 강경한 자세다. 미국야구의 스카우트 공습을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한국 야구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먼저 칼을 빼들었다. KBO는 지난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