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2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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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온실가스 '純제로' 배출 사회를 준비하자
[초록發光] 기후 파국에 앞장서는 나라에서 전환 국가로
우리를 둘러싼 기후위기 환경이 심상치 않다. 온도상승 효과로 인한 영향이 과거 평가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소재한 기후변화 연구단체인 클라이밋 센트럴은 지난달 29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상시 침수 피해를 입는 인구가 약 3억 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기존 예상치인
박진희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이사장
"기후위기는 국가안보에 직결" 美 대선의제...우리는?
[초록發光] 한국이 하루빨리 도입해야 할 그린뉴딜
주말에 불어 닥친 태풍 링링은 '조국 사태'로 잠시 잊고 있던 우리의 당면 과제를 다시 떠올리게 하고 있다. 청문회와 언론의 역할, 검찰 개혁 문제 등이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던져줬지만, 이를 더 크게 둘러싸고 있는 기후위기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핵심 과제다. 기후위기 심각성을 느낀 시민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오는 21일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조직하
'탄소 제로'를 법으로 정한 최초의 국가는?
[초록發光]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
유례없는 폭염이 유럽을 휩쓸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연일 수은주의 수치가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고 하며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기도 했다고 한다. 국내에서도 작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폭염에 대비해야 하지 않느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나름 선제적인 대응책으로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개편해 폭염으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이제
에너지 소비, 절대량을 줄여야 한다
[초록發光] 에너지 효율 혁신과 에너지 전환
4월의 산이 내뿜는 연두색은 파란 하늘 아래 더욱 빛이 나곤 했다. 그런 봄의 색이 주는 향연을 이제는 보기가 어려워졌다. 시각만이 아니라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는 범 국가기구를 통해 해결해야 할 국가적 사안이 되고 있다. 중국발 원인도 있기는 하지만 국내 배출원에 대한 대책 없이 미세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는 판단 하에 시민사회에서는 최대
'수소경제'는 '에너지 전환'과 양립할 수 있나?
[초록發光] 文 정부 '수소경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수소경제를 향한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월 17일 수소경제 활성화로드맵 발표에 이어 2월에는 '규제 샌드박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출시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하는 제도) 승인 첫 사례로 도심 지역 수소충전소 설치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세계 최초로 국회에 들어선 수소 충전소"를 볼 수 있게 되었다. 국회에
태양광 공해?…가짜 뉴스!
[초록發光] 가짜 뉴스와 재생에너지
정부가 종합대책 마련에 나설 정도로 국내에서도 가짜뉴스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였다. 동성애와 난민에 대한 가짜뉴스는 이들에 대한 혐오와 신체적 위협을 결과하고 있기도 하다. 팩트 체크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카카오톡과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가짜 정보가 확산되면서 어떤 연예인은 희대의 사기꾼으로, 평범한 운전사가 순식간에 승객에 위해를 가하는 범죄자가 되기도
혁신 성장, 에너지 전환이 이끈다
[초록發光] 에너지 전환 관련 스타트업 활성화 대책 필요
최근 문재인 정부의 일련의 경제 행보에 우려를 보내는 이들이 많다. 경제 부총리와 삼성전자 부회장이 회동하여 규제 완화가 의제로 다루어지고 대통령이 나서 시급한 경제 현안으로 은산분리 완화를 역설하고 경기 둔화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책으로 '생활 SOC 투자'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 해소에 더욱 역점을
에너지민주주의, 블록체인이 길 열었다
[초록發光]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
4차 산업혁명이 학술적으로 정립된 용어인가를 두고 논란이 있기는 하지만 이 용어가 한국 사회의 미래상에 가장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다. 정부 주요 위원회 중의 하나로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발족되었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주요 기술로 알려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에 대한 기술 개발 전략이 수립되면서 앞으로 정부 RD 예산 방향이 결정되
'탈원전 선언' 이후를 돌아보다
[초록發光] 에너지 정책, '전환' 맞나?
문재인 정부의 역사적인 '탈원전 선언'도 어언 1년을 맞이하고 있다. 그 사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는 전환이라는 단어가 수식어로 붙기 시작했다. 탈원전 로드맵이 수립되어 단계적 원전 감축 계획이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고 환경급전 원칙도 법제화되었으며 에너지 가격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유연탄 세율 인상을 위한 개별 소비세법도 개정되었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