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3일 2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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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와 '강사', 그 차별의 시작과 숨겨진 음모
[벼랑 끝 31년, 희망 없는 강의실·28]
대학에서 강사의 교원 지위가 상실된 이력은 순수한 대학교육의 발전과 방법론의 변화에 기인했다기보다는 독재정권의 필요와 요구에 의해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과정이 국가기구인 국회의 법적인 활동영역에 의해 공식화되었다는 점도 명확하다. 하지
노용석 영남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