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 07월 01일 2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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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수당, 영국은 빵도 주고 웃음도 주더라…한국은?
[김성수의 영국이야기] 실업수당, 영국 vs. 한국
지난 35년간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학교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나는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무
김성수 <함석헌 평전> 저자
"단 한번만이라도 엄마를 만나는 게 인생 최대 소원입니다"
[인터뷰] 한국계 덴마크 입양인 리케 로닝 라스무센
리케 로닝 라스무센(47세)은 지난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21개월 만에 덴마크로 입양된 한국계 해외입양인이다. 그녀는 친부와의 재회에는 성공했지만, 7년째 친모 찾기에 좌절하고 있는 리케를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다음은 리케와 지난 한 달간 페북 메신저와 이메일을 통해 서면 인터뷰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언제
덴마크 입양인이 생이별한 어머니를 찾습니다
[인터뷰] 52년 만에 한국사회에 던지는 해외입양인의 절박한 외침
두 번째 생이별의 시작 그녀의 덴마크 이름은 나나(Nana Locke), 한국 이름은 김이화. 1972년 3월 29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그녀는 생후 1개월이 되던 때 남광보육원에 들어간 뒤, 한국사회봉사회(Korea Social Service, 아래 KSS)를 통해 그해 8월 덴마크로 해외입양 되었다. 한국 정부와 사회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해외입양의
"자원봉사? 취미인가, 스펙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김성수의 영국 이야기]찻잔 들고 봉사하는 영국, 컵라면 들고 봉사하는 한국
지난 35년간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학교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나는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
웃기다 쫓겨난 찰리 채플린은 끝까지 '영국 신사'였다
[김성수의 영국 이야기] '풍자와 웃음' 두려워한 권력, 지금도 계속되는 이야기
영국 BBC와 한국 KBS, 정치적 중립성의 요체는?
[기고] 권력에 고개 숙이지 않는 BBC vs. 권력에 출렁이는 KBS
지난 35년간 영국에서 살고 있다. 영국 여성과 결혼해 애 낳고 살며 느낀 점이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자녀들은 초중고대를 영국에서 나와 지금은 다 독립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 아무리 영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도, 나는 자주 한국이 그립다. 한국의 문화, 냄새, 심지어 소음까지도 그립다. 전에 가족과 함께 한국에 갔다. 그런데 한국에 머무는 동
"5.18 북한군 개입 여부 모른다" 망언 박선영, 부끄러움 모르나?
[기고] "모른다"는 칼끝으로 진실을 베어낸 박선영
* 박선영 진실화해위원장 주요 발언 "5·18 북한군 개입 여부를 모른다" 2025년 국회 역사왜곡, 유족 모독 "이승만은 위대한 지도자" 2023년 인터뷰 민간인 학살 책임자 미화 "박정희는 나라를 근대화시킨 영웅" 다수 강연 독재·인권유린 미화 "전두환 부부는 순애보적 사랑" 저서 발언 학살 책임자 미화 "문재인 정권은 기생충 정권" 2020년 집회
이영조-김광동-박선영, '망언의 역사'는 되풀이 되나?
[기고] "기억하지 않는 권력은 언제나 똑같은 거짓말을 되풀이한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니다. 그것은 기억의 정치이며, 진실을 둘러싼 싸움이다. 그런 점에서 지금의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화위)는, 과거의 부정과 왜곡을 제도적으로 수행하는 기이한 풍경을 보여 주고 있다. 이영조, 김광동, 박선영. 이름은 다르지만 셋은 기묘하게 닮았다. 과거에 대한 시선, 역사에 대한 태도, 피해자보다 가
함석헌 '씨알'의 뿌리에서 피어난 두 지식인, 안병무와 김동길
[기고]
20세기 한국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명인 함석헌(1901-1989)은 단지 '사상가'에 머물지 않았다. 그는 신앙인, 저항가, 교육자였고 무엇보다 실천하는 '한국의 양심'이었다. 그리고 그의 깊은 사유와 삶의 실천은 20세기 한국 지성계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다. 그가 뿌린 씨앗은 시대를 가르고, 사람의 삶을 바꿔 놓았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
박선영, 이제 진실화해위를 떠나라!
[기고] 이승만·박정희·전두환·윤석열 옹호하는 박선영
박선영(1956) 씨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가 벌어진 직후인 4일 SNS에 "파렴치한 범죄자들 처리를 못 했기 때문에 오늘날 나라가 이 모양이다. 국기를 문란하게 하는 자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청소 좀 하고 살자"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이 글에 대한 감사표시인지 그다음 날인 12월 6일 탄핵을 앞둔 윤석열은 박씨를 장관급인 진실화해위원회(아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