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년 11월 26일 2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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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해고 전염병, 우리 가족만 피해 가지 않아요"
[레고를 아시나요? ④] 거제 조선소 하청노동자 취부사 김기한 씨
지난 토요일, 올해로 조선소 경력 10년 차인 '김기한(가명)' 씨를 만나기로 약속했다. 토요일에 출근하는 조선소 노동자들은 5시에 퇴근하는데, 갑자기 그가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연락을 해왔다. 급하게 시간을 당겨서 그를 만났다. 40대 중반인 김 씨는 거제의 한 대형조선소에서 120명 규모의 사내하청업체에서 일하고 있다. - 오늘 출근은 왜 안 하셨어요?
권미정 사회변혁노동자당 조직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