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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승자는 <의형제>, 개봉 2주만에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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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승자는 <의형제>, 개봉 2주만에 200만 돌파

[박스오피스] 2010년 2월 12일 - 2월 14일 전국 박스오피스

<의형제>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면서 흥행을 가속화하고 있다.

송강호,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장훈 감독의 두 번째 영화 <의형제>는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에 이어 설 연휴와 겹친 지난 주말 3일간에도 서울에서 20만 명, 전국에서 73만 명을 동원해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개봉 2주만에 전국에서 모은 누적관객수는 209만 명. 여기에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월요일(15일) 하루에만 37만 명을 추가해 246만 명을 넘어서면서 이번 설 연휴 기간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작품이 됐다. <러블리 본즈>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헐리웃산 화제작들이 2월 말에서 3월 초에 개봉이 잡혀있는 것 외에 이렇다 할 큰 작품이 없는 만큼, 당분간 <의형제>의 활약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의형제>

2위에 오른 영화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나 홀로 집에> 시리즈와 <해리 포터> 시리즈의 1, 2편을 연출했던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선보이는 새로운 판타지 액션영화다. 주말 3일간 전국에서 44만 명을 동원해 <의형제> 관객수의 절반을 약간 넘는 수준의 성적을 냈다. 이밖에 <하모니>가 185만 명을 넘어서면서 <아바타>를 누르는 등, <아바타>의 돌풍이 지나간 자리에 한국영화들이 가까스로 선전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주윤발이 주연을 맡은 <공자 : 춘추전국시대>는 15만 명을 동원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내며 데뷔했고, 북미개봉 당시 화제를 모았던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을 내린다면> 도 국내에서는 그리 힘을 쓰지 못했다. 베니시오 델 토로가 주연을 맡은 블록버스터 <울프맨> 역시 혹평을 받으며 겨우 10만 명을 동원하는 데에 그쳤다.

▲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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