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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율 13.5%P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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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율 13.5%P 폭락

충청-수도권서 두 자릿수 하락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서치앤리서치(R&R)가 지난 3일 실시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13.5%포인트가 빠진 40.8%로 조사됐다. 50%를 넘나들며 고공비행하던 지지율이 10.28 재보선을 계기로 급격히 떨어지는 양상이다.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충청권과 서울의 지지율 낙폭이 컸다. 충청권의 지지율은 전월 대비 18.0%포인트가 하락해 30.7%로 나타났다. 충청권 지지율은 재보선 결과와 세종시 수정 추진이 전면화 된 효과로 풀이된다. 서울에선 17.3%포인트가 빠진 43.4%로, 인천·경기 지역에선 13.1%포인트가 빠진 42.8%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각각 16.2%포인트, 19.8%포인트가 하락했다. 결국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중도실용, 친서민' 행보를 시작한 지난 8월 수준(40.5%)으로 돌아갔으며, 향후 세종시, 미디어법 판결, 4대강 사업 등 갈등적 이슈들이 즐비해 당분간 반전의 계기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2.1%로 지난달 조사에 비해 6.3%포인트가 하락했다. 민주당도 지난달 대비 1.7%포인트 하락해 재보선 이후에도 반등의 계기를 찾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전화면접 방법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 오차는 ±3.46%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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