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민주, 정운찬 해임결의안 제출 검토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민주, 정운찬 해임결의안 제출 검토

'거짓말 정운찬' '무소신 박기성' 사퇴 촉구

민주당이 '억대 고문료' 논란에 휩싸인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권고결의안 제출을 검토키로 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고위정책회의에서 "정 총리의 정직성 자체에 의심을 받고 있고 국민으로부터 신뢰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정 총리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고 몰아붙였다. 정 총리의 억대 고문료 수임 문제가 공무원법 위반 논란을 넘어 '거짓말'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어서다.

이 원내대표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 총리를 추후 지켜볼 것"이라며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민주당은 정 총리 해임권고결의안을 낼지 심각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정 총리의 자진사퇴가 없을 경우 해임결의안 제출이라는 초강수를 두겠다는 경고다.

이 원내대표는 또한 "정 총리가 모 은행 경영연구소 고문으로 재직하고 억대 연봉을 받은 것이 서울대 교수로서 적절한 행위인가에 대해 해당기관인 서울대가 입장을 정리해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노동 3권 헌법 배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박기성 노동연구원장에 대해서도 고강도 공격을 이어갔다. 이 원내대표는 "공직자로서 신뢰를 잃고 노동연구원장으로서의 정상적인 업무수행을 할 만한 품위와 소신을 잃었다"며 "즉각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한편 전병헌 전략기획위원장은 청와대가 통신 3사에게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회(KoDimA : 코디마)에 250억 원의 기금 출연을 요구한 사건과 관련해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청와대 박 모 비서관, 김인규 코디마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해 진상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추가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청와대의 조변석개식 해명과 박선규 대변인과 박재완 수석 간의 말이 바뀌는 부분이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