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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아시아국제문화제'는 중국 문화부 주최로 1988년 시작되어 매 해 다른 주제로 지역을 달리하며 진행된다. 이미 약 천만 명에 달하는 관중과 아시아 23개국의 140여 개 예술 단체들이 공연에 참가했다.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문화예술교류기회를 갖고 전문극장, 공원 등 대중이 운집한 곳에서 공연 예술을 통한 교류와 우의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신데렐라'는 2009년 3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되어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던 작품이다. 이 공연은 감각적이고 독특한 비틀기가 중심이 되어 파격적이고 새로운 신데렐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신분상승의 상징으로 부각되는 원작과 달리, 토슈즈를 벗기고 기존의 격식과 선입견에서 해방된 순수의 상징으로 신데렐라를 재탄생시켰다. 죽은 신데렐라의 친어머니는 육감적이고 아름다운 요정으로 부활하고 신데렐라와 왕자를 이어주는 매개 역할을 한다. 또한 죽은 엄마를 잊지 못하는 신데렐라의 아버지를 부각시켰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은 신데렐라와 왕자의 사랑으로 이어져 그 결실을 맺게 된다. 이는 금가루와 화려한 의상을 통해 환상적으로 표현됐다.
1962년에 창단된 국립발레단은 1997년 이집트 공연을 시작으로 이스라엘(1997), 중국(2000,2001,2005,2006), 일본(2002), 러시아(2003,2006), 미국(2004), 폴란드(2007,2008) 등 해외 순회공연에서 대성공을 거두며 세계 속으로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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