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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징계 YTN 인사위원회, 소집 5분 만에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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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원 징계 YTN 인사위원회, 소집 5분 만에 '무산'

노조원 "징계위원회 소집에 분노…적극 저지하겠다"

YTN 구본홍 사장의 출근 저지 투쟁을 벌였던 노조원을 징계하고자 소집된 인사위원회가 노조원의 반발로 5분 만에 무산됐다.

25일 17층 회의장을 미리 점거하고 있던 노조원 60여 명은 인사위원 7명이 회의장에 입장하자 "후배 징계 웬 말이냐, 구본홍을 징계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인사위원회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이에 인사위원들은 회의를 계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자진 해산했다.

이날 노종면 YTN 노조위원장은 "이번 인사위원회를 인정할 수 없다"며 "만약 인사위원들이 장소를 옮길 경우 노조도 함께 장소를 옮겨서 대처할 것"이라고 "앞으로 인사위원회 소집을 강력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사태를 해결하고자 사측과의 대화의 성실히 임하고 있는데 노조원을 징계하려는 인사위원회를 소집한 데 대해 분노할 수밖에 없다"며 "이런 대응의 배후에 구본홍 사장만 있는지 아니면 KBS 사장 임명을 밀어붙이는 세력이 함께하는지 명확히 알 수 는 없지만, 그들이 원하는 결과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사위원회에 참석한 사측 인사는 위원장 유종선(YTN 총무국장), 김백, 황성주, 박찬중 국장, 유희림, 이홍렬 부국장이다.
▲ YTN 노조원 60여 명이 17층 회의장 앞에서 노조원 징계를 위한 인사위원회의 반대 농성을 벌이고 있다. ⓒ프레시안

▲노조원의 반발로 인사위원들은 회의 시작 5분 만에 자진해산했다.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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