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박사모', 이회창 지지 선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박사모', 이회창 지지 선언

"이명박은 부패비리 백과사전"…朴은 조만간 李 지원유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박사모'가 이번 대선에서 무소속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박사모는 27일 '이회창 후보 지지 선언문'이라는 성명을 내고 "이 후보를 정권교체의 적임자로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박사모는 성명에서 지난달 29~30일 회원 대상 여론조사, 31일 전국운영협의회 회의결과를 비롯해 최근 운영진 회의와 회장단 의결을 통해 이날 새벽 2시 경 이 후보 지지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박사모는 "이회창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후 이회창-박근혜 공동정권, 당권의 확보 등 저희가 희망할 수 있는 근혜님의 미래를 당당히 요구할 것"이라며 "솔직히 말해 이것이 우리가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박사모는 또한 이명박 후보에 대해선 "후안무치하고 파렴치한 범죄 전과자이며 각종 부패, 불법, 비리, 부정 의혹의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인 사람"이라고 비난한 뒤 "이런 사람을 지지할 수 없는 부분만은 우리가 사랑하는 님(박근혜 전 대표)도 이해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박사모는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박사모는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표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갖고 "박 전 대표를 한나라당 후보로 만들지 못한 것은 우리들 불찰이고 잘못"이라며 "그래도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는 것만은 안 된다"고 만류했다.
  
  그러나 박 전 대표는 30일부터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