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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측근 '2030 폄하'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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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측근 '2030 폄하' 발언 논란

돌발악재에 화들짝…당사자 보직해임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출마선언 일주일도 안 돼 돌발 악재를 만났다.
  
  11일 <국민일보>의 인터넷판인 <쿠키뉴스>에 따르면 이 후보 캠프의 이용관 행정실장은 전날 이 후보의 북한산행 와중에 20~30대 젊은층의 정치 무관심과 관련해 "아주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발언이 20~30대에 대한 폄하 발언으로 해석되자 캠프가 발칵 뒤집혔다. 이 후보도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진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창 캠프는 이날 즉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이영덕 공보팀장 명의로 사과 입장을 발표한 뒤 이용관 실장을 보직해임했다.
  
  이 공보팀장은 "이 실장은 본인이 농담이었다고 하고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얘기했지만 그 진위 여부를 떠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있을 수도 없는, 말도 안되는 언행이다. 재차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 후보는 평소 젊은이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하다"며 "이 후보는 국가의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회창 씨는 보수 진영을 분열시키는 것도 모자라 세대 간 전쟁을 부추기느냐"며 "이회창 씨 측의 젊은층 폄하발언은 3년 전 있었던 정동영 후보의 패륜적 노인 폄하 발언의 닮은 꼴"이라고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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