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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공식성명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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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공식성명 "필요한 모든 조치 취할 것"

"미사일 발사, 북의 고립만 심화시킬 것"

5일 새벽(한국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미 백악관이 공식 성명을 내고 "우리는 우리 자신과 동맹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국제사회의 자제 요구에 귀 기울이지 않는 (북한의)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는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다음 조치들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논의를 뉴욕에서의 논의와 동맹 및 지역 파트너들과의 논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설명하며 '공동 대응' 원칙을 강조했다.
  
  또 백악관은 "(북한의) 도발 행동은 북한이 약속한 (미사일) 유예선언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일련의 발사가 북한의 계획대로 이뤄졌든 아니든, 이는 점점 사정이 길어지는 미사일을 개발함으로써 다른 나라들을 협박하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백악관은 이어 "탄도 미사일을 추가 발사하는 것을 포함해 더 이상의 도발행동은 자제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
  
  백악관은 이같은 북한의 행동이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키고 북한 주민들에게 손해를 끼칠 뿐"이라며 북한에 이로울 바가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서도 백악관은 지난해 9.19 공동성명이 북한 정부와 주민들에게 "더 나은 길"을 제공하고 있다며 "미국은 여전히 평화적인 외교적 해결 입장과 공동성명 이행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6자회담의 복귀를 거부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의 북한의 행위는 "북한이 핵프로그램 포기라는 전략적 결단을 하지 않을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내용과 의도 등에 대한 분석이 정리되는데로 5일 오후 '후속 조치'를 포함한 구체적 반응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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