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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여성대통령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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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여성대통령은 시기상조"

"고임금 현대차 노조 왜 파업하는지 납득 안돼"

이명박 서울시장이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에서는 아직 여성대통령이 시기상조라는 여론이 우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우회적으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이었던 셈이다.
  
  28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이 시장은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사 경제부장단 오찬간담회에서 "국가가 위기 상황이냐 안정된 상태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고임금을 받는 현대자동차 노조원이 왜 파업을 하는지 납득할 수 없다"면서 "현대차 국내 공장 노조원들은 미국 앨라배마에 있는 현대차 직원들보다 연간 1만 달러 정도 급여를 더 받고 있다"고 파업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는 기업의 상속세가 너무 무거워 법을 지키면서 상속할 경우 2, 3대면 기업이 문을 닫거나 매각될 수밖에 없다"면서 "기업의 상속세를 대폭 낮춰 부담없이 상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기업이 계속 살아 남으면서 고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상속과 다른 자산의 상속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우리나라는 발전 모델을 인구가 몇 백만 명밖에 안되는 핀란드나 싱가포르 등 첨단ㆍ지식산업 위주의 국가들에서 찾아서는 안된다"면서 "남북한을 합해 인구가 7000만 명인 것을 고려할 때 첨단ㆍ지식산업과 제조업의 균형된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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